오늘의 기분
오늘은 하루종일 Pair 프로그램과 세션으로 이루어진 날이였다. 개인 공부 시간은 1시간 밖에 없어서 정신 없었지만 오히려 빡빡하게 다른 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서 좀 더 알찼다.
Pair 프로그램
오늘은 두번째 페어님과의 마지막 시간이였다.
이번 페어는 Java의 기초 문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대부분이였고 같이 문제를 풀면서 설명하니까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직 알고리즘까지 갈 정도의 문제는 아니였으나, 이전보다는 꽤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시간표에 딱 맞게 페어님과 문제를 다 풀었고 과제도 완료하였다.
하지만 심화 과제까지는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도전해봐야겠다!
딥토크
마지막 1시간동안 딥토크 세션이 있었다.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자기소개하고 본인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였다.
그룹의 모더레이터를 하게 되어서 좀 떨렸는데 팀원분들이 너무나도 말씀을 잘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였다.
딥토크 시간을 통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이야기를 나누어 봤을 때,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석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다들 평일을 아주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직까지 나에겐 조금 쉬운 난이도라고 생각해서 그리 빡세게 공부하고 있진 않았는데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6시 이후에는 저녁을 먹고, 2시간 정도 쉬다가 오늘 공부한 내용을 블로깅하고 복습하는 정도로 그치는데
다들 알고리즘 공부, CS 공부를 지금부터 추가로 하고 계셨고 인프런 인강도 들으시는 분들도 계셨다.
아직까진 만들어진 스터디가 많진 않아서, 다들 복습 위주로 진행하시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혼자서 공부하고 계셨다고 한다.....
책 또는 논문으로 공부하시는 것 같은데, 집에 둔 컴구, 컴네 책들을 펴봐야겠다!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스터디를 기획해서 저녁 이후의 시간도 알차게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
스터디를 어떤 방향으로 잡고 갈지 고민이 많다.
1. 인원은 몇 명으로 할 것인가?
인원을 많게 받으면, 내 능력상 다 관리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같이 참여해서 좋은 스터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룹별로 나눠서 각 조마다 진행되도록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2. 주제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
우선 생각나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 CS
- 알고리즘
- Java/Spring
- 1일 1 commit
- 토이프로젝트(힘들 것 같음)
- 인강(Spring)
- CS, 알고리즘(이론), Java/Spring
- 주제를 정하고, 돌아가면서 발표자를 선정
- 발표자가 아닌 사람은 발표에 대한 피드백
- 모든 구성원은 주제에 대해 정리하고 블로깅
- 서로 좋은 reference 공유
- 1일 1 commit이 가능함
- 알고리즘(문제 위주)
- 1일 1 commit을 목표로, 하루에 한 문제씩 풀기
- 실력에 따라 편차가 있을 것 같아,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
실력 차이가 있어도, 같은 문제를 풀고 코드 리뷰,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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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Spring)
코드스테이츠가 커리큘럼은 괜찮지만, 사실 강사진분들이나 내용 자체가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다.
Spring을 시작해봐야 알겠지만 인프런 Spring 강의를 듣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정규 학습과 함께 병행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
진행하게 된다면, 주말에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 같다. -
토이프로젝트
사실 토이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다른 분들과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고, 혼자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혼자서 한 번 해보고 생각해보자.
3. 어떤 스터디를 참고할 것인가?
스터디를 하면서 느낀 점은 스터디원들의 열정과 스터디장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짧게 하고 흐지부지 되는 스터디말고, 취업까지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스터디를 하고 싶다.
깃헙에서 진행 중인 스터디들을 참고해서 방향성을 토론해보자.
더 정해야 할 부분은 많지만, 이것은 나 혼자 정하기 보다는 스터디원과 정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제이니까 고민해보고 빠르게 스터디를 추진해보자!
마치며
당일에 공부한 부분은 늦게까지 하더라도 꼭 기록하고 복습하고 넘어가자!
(물론 다음 날의 일정에 무리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