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심재익·2021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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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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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 1일 1문제
  • 정처기 필기

운동

  • 등 1h
  • 유산소 30m

드디어 정처기 필기 시작

오랫동안 미뤄온 정처기 필기 공부를 어제부터 시작했다. 공부하는 방식 자체도 너무 싫었고, 내용도 재미없는 내용밖에 없어 공부하기가 너무 싫었다. 하지만 옛날의 내가 벌여놓은 일이 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며칠 간 빡세게 해야지...

친구의 결별

얼마 전, 내가 어쩌다 이어 준 커플이 헤어졌다 했다. 그 중 남자인 친구는 나랑 굉장히 친한 사이였기에, 위로를 하러 갔다. 그 친구는 눈물 흘리며 술을 마셔댔다. 어떤 느낌인지 알것같기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친할수록 친구가 슬플 때 웃어줘야지 힘이 난다고 하면서 열심히 웃었다.

눈물의 바디프로필 시작 ?

그렇게 열심히 술을 마시면서, 자기 할 일을 하다보면 잊지 않겠냐 라는 위로를 했다. 그러자 친구는 그럼 우리 진심으로 바디프로필을 한번 찍어보자! 라고 말을 했고, 충동적으로 8월에 바디프로필을 찍기로 했다. 근데 과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정처기 시작과 동시에 끝!

정처기를 공부하는데 너~~~무 하기가 싫었다. 이게 시간이 없다보니 기출문제로 공부를 했고, 아는게 별로없다보니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내용 자체도 흥미로운 내용이 아니라 그냥 외우는 느낌... 그래서 내가 정처기를 따려했던 이유인 '실무전산(II)-C언어'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원래 오로지 자격증 대체과목이었지만, 수업으로 진행하는 분반이 있었고, 그 분반으로 재수강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즉시 바로 정처기는 포기했다. 너무 후련했다.

이제 내 하고싶은 공부 해야지!!

정처기같은 족쇄에서 벗어나니, js를 공부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졌다. 코딩테스트 공부하는것도 너무 재밌었고 그냥 다른 공부가 재미있어졌다. 비교효과가 대단했다... 오늘도 신나게 js를 공부하고 퇴근 후 운동을 했다.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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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좋아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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