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다행히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대한 구상이 일찍, 그리고 원활하게 끝났다!
- SR 과정도 훨씬 순조로웠고, 피그마나 깃헙에 대한 숙련도가 조금은 올라가서 와이어프레임을 짜거나, 위키를 작성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 엔지니어 분들의 SR 피드백 덕분에 더 내실있는 SR 문서를 작성 할 수 있기도 했다.
생각들
- 사실 멍때리고 단순히 구현만 코드를 치는 건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컴포넌트나 페이지를 작성 할 때 재사용성과 가독성, 조금 더 나은 로직을 생각해보는 것은 늘 어려운 일인 것 같다.
- 그나마 조금 나아진 건 상태를 마구마구 선언하지 않고,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 경우에만 선언하게 된 것.
- 결국 생각없이 작성한 상태들은 쓸데 없는 렌더링을 하거나, 혹은 비동기성 때문에 '아 이게 왜 안들어가' 만 중얼거리게 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 아직 Redux를 적용시키지 않아 상태가 많은 경우 갱신함수를 단계단계 내려야하는 것도 문제...
- 언제나 생각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팀이 되었다는 건 나의 사기에 매우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 만약에 아니라면 이렇게 즐겁게 코드를 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 했을 것 이다.
- 덕분에 내 코드를 보고 같이 배우고, 알고, 성장하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더 가독성 있게, 더 명확하게 쓰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다.
- 이건 장점인지 모르겠지만, 이와 같은 이유로 밤에 혼자 코드를 치는 시간이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된 것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코스를 들으면서 내 목표는 모든걸 완벽하게 하자! 는 아니였다.
- 대신 어떤 때에 어떤 걸 쓰는 거였지. 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게되는게 목표였는데, 다행히 그 정도의 성취는 이룬 것 같다.
- 검색을 사용하는 숙련도도 많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
- 확실히 이전보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위해 걸리는 소요시간이 줄어들었다.
- 예시 코드를 보면서 로직을 이해하는 시간도 이전보다는 많이 줄게되었다.
- 이번에 스타일드 컴포넌트를 사용하면서 예전의 CSS 그냥 쓰면되지 왜 스타일드 컴포넌트를 쓰지? 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했다.
- 익숙해지니까 너무 편하다....
- 컴포넌트와 클래스명을 함께 사용하거나, props 를 사용해서 조건부 렌더링을 하거나,스타일을 상속하는 것 등등...
- 편한것도 너무 많고, 컴포넌트를 제작할 때 손쉽게 스타일이 적용된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다.
- 덕분에 CSS 너무 재미있게 만지고 있다.
- 12 grid 레이아웃 배운김에 전체적인 틀을 그리드로 설정해봤는데, 나의 똥손에서 정말 웹사이트같은 비율의 웹사이트를 작성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 컴포넌트를 만들면서 처음 시도 해본 것들도 많았다.
- scrollheight를 이용하여 늘어나는 게시글 입력창을 만들거나, texteditable 을 이용하여 컨텐츠에 맞게 늘어나는 인풋창을 만들었다.
- props 를 받아 컬러나 너비, 글자 크기, 렌더링되는 요소 등을 속성처럼 설정해 줄 수 있는 컴포넌트를 만들기도 했다.
- 안해본 것들을 시도해보면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
- 물론, 아직 모자란점이 훨씬 많겠지만, 이 몇개월동안 배워낸 것들로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게 즐겁다.
정리
- 뭐 끝난거처럼 장황하게 적었지만, 사실 할거 엄청 많다....
- 아직 모르는게 산더미이고, 나를 괴롭힐 오류들도 많다.
- 앞으로도 힘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