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지만 거짓말처럼 점심에 둥근 해가 떴다.
친한 형님들께서 내 성격에 대해 걱정되어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는 나를 돌아보며,
내 친절에 부담을 느꼈을 누군가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었고, 아침에 비가 내린 것처럼 멘탈이 흔들렸다.
하지만 짧은 고민을 마치고 '나는 내 친절에 대한 무게감을 짊어지고,책임지겠다.'라는 마음가짐과 함께 비가 그치고, 해가 뜨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2시간 넘게 좋은 말씀해주신 형님 두분(벌크섭,빛산), 늦은밤 이야기해준 소울메이트 써니 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컴퓨터시스템

정보는 '비트와 '컨텍스트'로 이루어진다.

'hello, world!'를 처음 출력했던 때를 잊지 못한다.그 이유는 온 세상이 코드로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작성했던 'hello, world'라는 코드는 0 또는 1로 표시되는 비트들의 연속이고, 바이트라는 8비트 단위로 구성된다.
각 바이트는 프로그램의 텍스트 문자를 나타낸다.

내가 처음 사용했던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다.
#include, int void 등 입력할 것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지금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기에 더더욱 어떻게 사용했었지라는 생각이 든다.
C 언어는 '유닉스를 위한' 언어이다.
시스템 수준 프로그램을 위해 선택된 언어이기 때문에 클래스, 객체, 예외처리를 지원하지 않기에 C++, Java와 큰 차이점이 있다.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에 의해 다른 형태로 변역된다.

내가 'hello, world!'를 입력했던 'hello.c'는 다른 프로그램에 번역되어 저급 기계어 인스트럭션들로 변환된다.
이 과정을 크게 4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전처리 단계 ( 'hello.c' -> 'hello.i' )
   전처리기(cpp) : #문자로 시작하는 디렉티브에 따라 수정한다.
   예를 들어 #include <stdio.h> -> stdio.h 프로그램 문장에 직접 삽입 지시한다.

2. 컴파일 단계 ( 'hello.i' -> 'hello.s' )
   컴파일러(cc1) : 'hello.i'(text)를 'hello.s'(text)로 어셈블리어 프로그램으로 번역한다.

3. 어셈블리 단계 ( 'hello.s' -> 'hello.o' )
   어셈블러(as) : 'hello.s'(text)를 기계어 인스트럭션으로 번역하고, 재배치 가능 목적프로그램(Relocatable object programs)의 형태로 묶어서 'hello.o'(binary)라는 목적파일에 그 결과를 저장한다.

4. 링크 단계 ('hello.o' -> 'hello')
   링커프로그램(ld) : 'printf.o' + 'hello.o' -> hello(binary) 실행 파일이 된다.

오늘의 추천곡 🎶

하현상 '등대'
나에게 선물하는 노래.
오늘 처음 들었는데 벌써 10번은 넘게 들은 것 같다.

내일의 나에게🥲

• git pull request😄 7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