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Community Day 2023 발표 후기

초코칩·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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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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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티어 부트캠프가 끝나고 AUSG 슬랙에서 다음 공지를 발견했다.

당시에 무언가에 홀린듯, "AWS 기술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해보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라는 철 없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작년 발표들의 퀄리티를 보면서 내가 위치할 곳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약간의 김칫국을 마시면서 기다렸다.

발표자로 선정되었다! AWS 검색 서비스 이야기로 주제를 제출했었는데, 주제의 신선함 덕분에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발표

발표 주제는 AWS Kendra였는데, 단순히 AWS Kendra만을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백엔드 개발자인데 AI 전문가들 앞에서 괜히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격일 것 같아서, AWS Kendra를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활용했던 내용들을 추가했다.

발표는 토스 페이먼츠에서 진행되었다. 토스 페이먼츠 본사 내부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많아서 놀랐다. 카페, 미용실, 샤워실, 매점 ... 등등 편의시설이 많았는데, 절대 해당 층에서 못 벗어나게 하는 느낌이었다. 😂

두번째 순서였는데 발표가 점점 다가오면서 너무 긴장이 돼서, 속마음에서 계속 비명을 질렀다.

다행이도 AUSG 분들과 내 지인의 응원 덕분에 긴장을 조금 덜 수 있었다.

발표를 진행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대본을 읽다시피 했다. 하고 싶은 얘기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도 능력인데, 전달력 부분에서 확실히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발표가 끝난 후 Q&A 시간을 갖고 쉬는 동안에도 몇몇 분들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궁금증을 나눠주셨다. 내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이런 것이 의견을 나누며 성장하는 경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물

선물로 AWS Community Day 티셔츠와 에코백, 우산을 받았다! 생각보다 티셔츠하고 우산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애용하고 있다.

간식도 나눠줬는데, 개발자 전투 식량이라니 ㅋㅋㅋㅋ 작명 센스가 좋아서 재밌게 먹었다.

스티커도 많길래, 나의 맥북에도 스티커를 붙였다!

발표자에게는 추가적으로 발표 감사 선물로 노트북 파우치를 받았다! 다행이도 맥북 14인치에 맞는 크기라 너무 잘 쓰고 다니고 있다.

느낀점

단순 철 없는 생각으로 시작된 발표였는데, 너무 많은 것을 얻은 발표 경험이었다. 지식적으로, 인적으로, 경험적으로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REF

https://github.com/Chocochip101/aws-kendra-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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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처럼 달콤한 코드를 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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