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 - 글쓰기] 청중의 눈으로 발표를 보다.

초코칩·2024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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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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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심에서 전달력 높이기

레벨 1에서 ‘전달력 높이기’라는 주제로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고, 그 활동의 하나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로 내가 겪은 경험들을 공유했으며, 발표 방식으로 발표자가 편한 방식의 PPT를 만들어 발표했다. 즉,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발표를 준비했었다.

청중의 눈으로 발표를 보자

발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며,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보다는 청중의 입장에서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레벨 2에서는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발표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보았다.

피드백 받기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피드백 받기였다. 발표 전후에 피드백을 요청하면서 나는 청중의 반응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들의 피드백을 통해 청중이 어떤 점에서 흥미를 느끼고,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청중 한 사람마다 직접 찾아가서 피드백을 듣기 어려웠기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코치님들이 사용하던 피드백 설문 방식을 채택했다.

피드백 설문을 받기 위해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 설문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설문의 응답률을 높이는 것이었기에, 피로도를 낮춘 설문을 제작하고 접근성이 높은 방식을 활용하고자 했다.

발표 중에 QR 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제공하여 청중이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질문은 점수 형식의 객관식 4문항과 주관식 피드백 1문항으로 구성했다. 이 방식은 발표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했다.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분석해보니, 내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청중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일부 청중은 말 속도가 빨라지는 부분이 있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또 다른 피드백에서는 ~가지고 (그래가지구)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영상을 다시 돌려보면서 속도를 조절하고, 강세를 보강하는 등의 개선을 시도했다.

듣고 싶은 주제 선정하기

또한, 발표의 구성을 청중이 듣고 싶어하는 주제로 맞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나의 경험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크루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나에게 자주 했던 질문들을 되새겨 보며,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청중들이 듣고 싶어하는 발표에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발표의 효과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느낀점은?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발표의 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전달력 자체를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는 발표는 더욱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해서 청중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발표 내용을 개선하고, 전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청중의 눈으로 발표를 바라보는 이 과정이야말로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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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처럼 달콤한 코드를 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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