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6기를 시작하며

chohk10·2023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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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직군 전환을 결심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던 중 SW사관학교 정글 6기에 지원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합격하게 되었다.
정글 소개글부터 후기글까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매우 힘들지만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었다. 다르게 말하면 얻는 것은 많지만 정말 힘들 것이라는 것. 그래서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들어왔고 아직 입소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딱 예상하고 각오한 만큼 빡세지 않나 싶다.

정글에 들어와서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은 의장님과 대표님, 교수님 등을 직접 뵙고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이번주에도 티타임과 회식을 통해 정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개발자 커리어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으며, 그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생각과 철학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글 운영진 분들이 계속해서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몰입에 대한 것이다.
몰입에 대한 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몰입은 내가 처한 환경과 나의 의지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동안 겪어온 몰입 경험들을 생각하면 정글에서의 몰입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캠퍼스와 빡빡한 커리큘럼이라는 환경이 나에게 주어졌으니, 그저 내가 의지를 가지고 해야할 일을 해결해 나간다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이 준비과정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티타임 때, 지금 시점에는 단점 보완보다는 나의 장점을 잘 찾아내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설명해주신 말들에 크게 공감했고, 5개월의 정글 과정 동안에는 나의 강점과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보려고 한다. 정글 과정이 끝났을 때에는 장점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느 기업에서든 데려가고 싶어하는 개발자로 성장해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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