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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WannyWeb.·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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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트위틀러가 끝났다. 내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건은 얼추 맞추어 한 것 같다.
트위틀러를 다시 마주한순간 정말 머리가 백짓장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난감할 정도였다. 왜 DOM은 여전히 어려운것인가 싶은생각이 너무 강렬했다. 어느정도 돌아가는 것이 눈에는 보였다. 전에는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적었었는데, 그래도 왜 이렇게 적었는지 이해가 간다. 발전이라고 해야하는지, 확실치 않았다.
내 페어는 처음이라고 하지만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거짓말하는 거라고 믿고있다. 어떻게 처음하는 사람이 이렇게 문제이해도가 높고, 응용력이 이렇게 좋은지 아직도 새삼 놀랍다. 과거의 나의 모습과 지금 페어의 모습을 비교해본다면, 정말 나는 이쪽 머리가 없나보다 싶을 정도다. 이게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조차 너무 버거웠던 내모습과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다. 차근차근 문제를 읽으면서 이해하는 정도와, 문법을 적용시키는 응용력은 내가 뻇어오고 싶을 정도다. 그만큼 많은 노력도 더해졌으리라 생각한다.
페어 덕을 많이보면서, 다시 반성하게 된다. 내가 제대로 그 순간에 집중했는지, 시간이 그저 흘러가게 놔둔 것은 아닌지, 내가 모르고 어려운 부분이어서 나도모르게 회피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호영님이 처음하는 것인데 어떻게 바로 치면서 만들 수 있겠느냐고, 초보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많은 것을 바라도 될 정도의 사람이 제 페어였다고 말씀드리고싶다.. 그래도 과거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성장해 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므로, 오늘의 생각을 양분으로 삼아, 더 발전해보자. 언제나 그랬듯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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