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fra&CloudNative Day 2022 와 SK Tech Summit 2022후기

Choo121600·2022년 11월 16일
0

11월이 행사의 달이어서 그런지 큰 행사가 많았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참석할 기회가 생겼고 또, 그 행사에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평소엔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곳에서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왔다.

그 자원을 밀린 피로를 회복하거나 자기 발전에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했었는데 OpenInfra & CloudNative Day 2022를 참가하고 그 생각이 바뀌었다.

피로를 얻어갈 줄 알았으나 오히려 에너지를 받았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고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은 이렇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둥 정보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Infra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분야가 있고 각자의 관점이 다르기 마련인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각도의 관점을 들을 수 있었으며 여러 인연을 만나게 된 자리였다.

앞선 좋은 경험을 이어 SK tech summit을 경험하게 되었다.

여기선 사진을 찍질 않았었더라 그런데 데보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겨주셔서 그걸 첨부한다. SK tech summit은 더욱더 다양한 분야가 있었다. 몇몇 세션을 듣기 위해 갔지만 이런 행사를 참가할 때마다 적잖은 충격을 받는 것 같다. 부스들을 둘러보면서 이런 기술이 이렇게 구현이 되어있다고? 라는 기분을 많이 받았고 그럴 때마다 그 회사의 세션을 듣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짧은 시간 안에 단편적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 내가 하는 경진대회 중에 장기 시계열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이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몇 개 세션은 시간이 안되어서 못들었지만 나중에 녹화본이 공개된다고 한다.

그리고 부스 운영을 하면서 세은님께서 응대를 엄청 잘하셨는데 데보션에 대한 설명과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정말 똑부러지게 하셔서 뭔가 든든하기도 하고 멋지게 보이기도 했다. 나랑 동갑이 맞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부러운 능력중에 하나다. 칭찬을 너무 해주셔서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아무래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 느낀다.

2021년도에 처음 DEVOCEAN을 접했을 땐 다들 잘 모르는 작은 커뮤니티였었는데 이번 행사로 데보션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부스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며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셨는데 뭔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즐겁게 대답을 해줄 수 있었다. 이래서 상기님께서 DevRel을 좋아하시는 건가 간접적으로 느낀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현장 부스를 보고 싶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1ECnZYzKEsQ 여기서 볼 수 있다.

profile
추영욱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