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대보션 미니 밋업을 했었다. 사전에 주변 지인 1명 정도를 초대하여 데보션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였다. 참여하고 나서 든 생각이지만 주변에 대학생분들도 좀 있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마이스터고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초대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긴한다. 바쁘다는, 물어보기 뭐하다는 핑계로 물어보지도 않은 지인들이 있는데 괜히 미한하기도 했다.
이 세션에선 재밌게도 스타트업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취직을 위해선 뭘하면 좋을지 등을 이야기 해주셨다.
김한성님의 팁은
재밌었던 점은 스타트업에서의 경험?들을 말씀해주시는데 그 부분이 재밌었다.
뭔가 공감이 되었다. (온갖부분을 소수의 인원에서 해야한다는 것이라던지...)
실제로 취업을 하면서 어떻게 광탈(?)이 되었었는지 등 자신의 경험들을 말씀해주시는데 비전공자에서 마스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설명해주시는데 한 페이지에 다 정리되어 있지만 그렇기에 더 대단하다고 느꼈다. 짧게 짧게 쓰셨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을지 상상이 되기도 하고... (여기서도 프로젝트 경험을 강조하셨다.)
공부랄 것도 없지만 요즘 쿠버네티스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어서 바로 전날 안승규님의 세션을 들었었다. 그래서 패닉 몬스터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셨다.
안승규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은 2가지 정도였다.
사실 내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나는 한 가지를 깊게 파지 못한 축에 속한다. 뭔가 넓게 해보긴 했는데 뭐를 주로 잘해?라는 물음에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다. 창업을 위해 웹과 앱을 하고있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그것을 주라고 말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세션들을 들으면서 내가 후회하고 있는 점들과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겹쳐서 빠르게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고, 들으면서 다음에 이런 세션이 또 열린다면 꼭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여 같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