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에 최종면접 2군데를 봤다. 오전부터 밤까지 달리느라 머리가 아플정도이다. 유출 방지 규정 상 어느 기업인 지, 어떤 문항이 있었는 지 자세한 것들은 적지 못하지만 면접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오늘 본 2곳 모두 서류-코테를 거쳐 면접과정까지 왔다. 한 곳은 이번 면접이 한번이었지만, 다른 한곳은 1차 면접을 합격한 뒤 이번이 2차이자 최종 면접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내가 내세울 필살기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제 겨우 개발에 입문한지 막 1년이 될랑 말랑 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CS 지식 쌓는다고 프로젝트가 부트캠프때 최종 프로젝트 하나밖에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 이외에는 그나마 필살기가 블로그 매일 작성 & Github 1일 1커밋 -> 성실함 어필 정도. 두 가지 필살기만으로는 커버해야 될 범위가 너무 넓다.
생각보다 CS에 대한 지식은 많이 물어보지 않는다. 오히려 프로젝트 기반에서 내가 사용한 기술들의 특징을 파고들어가서 묻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자신있는 기술 하나쯤은 챙겨둬야한다. 나같은 경우 트랜잭션관리 or 스프링부트 or 레디스 하나는 잡고 가야한다.
금융IT쪽에 지원하면서 금융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어필하려면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금융에 대한 정의부터 자신있는 영역 하나는 챙겨야한다.
AI 기반의 프로젝트
챗gpt API를 사용해서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보려 한다. 써보고 안써보고 경험의 유무는 중요하다. 면접용으로 어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알아두고 실제로 써볼 것이다.
(or 카프카, 식당 대기열 구현?, MSA나 웹소켓 사용)
자격증
비전공자인 만큼 cs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최소한의 자격은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현업에서 그리 쓸모있을지는 몰라도 가지고는 있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금융 IT로 계속 지원할꺼면 단순한 금융 지식 뿐만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다. 증명하고 어필할만한게 필요하다.
자바와 스프링에서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기술을 갈고 닦아야한다. 트랜잭션관리라던가 jpa?
1일 1커밋은 안하더라도 매일 블로그 글 쓰기는 유지해야 한다. 성실함 내세우려면 꼭 필요하다.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발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