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고맙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는걸요 💌

이유지·2026년 4월 6일

내일배움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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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달간의 시간을 함께하며 꼭 하고 싶었던 말들. (w.변명과 자책)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MVP 프로젝트가 정말로 마무리 되었다는 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아요..
저는 아직도 처음에 다같이 모여서 플래너 짜던 그날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거든요 (아련)

"우리는 다들 리서치 능력이 뛰어나니까, 리서치를 하다보면 금방 가닥이 잡힐 거야."라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었는데, 그 마음이 1단계를 빙빙 도는 방향일 줄은 몰랐어요ㅠㅠ
생각없이 시작한 팀장을 마음껏 원망하십시오...○| ̄|_

1단계에 갇혔다면 다음으로 뭘 하면 좋을지, 우리가 해둔 것 중에 잡을 수 있는 가닥은 뭔지를 파악했어야 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멘탈이 터져버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처음에 팀장 하겠다고 해놓고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자마자 자존감이 떡락하면서 멘탈 바사삭 되어버렸으요... 힣...
대신 핸들 잡아준 나람님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조 난파 되지 않고 끝까지 왔어요 흑흑 ㅠㅠ 알라뷰 쏘머취...(´▽`ʃ♡ƪ)💕

중간에 계속 멍 때리고 부정적 마인드 만땅으로 있었는데 너무 죄송해요...
티내지 않고 빨리 다시 일어나려고 했는데 완전히 잠식돼서 잘 안 빠져나와지더라구요😢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일어나기'가 목표라고 소리쳤는데 제가 못하고 있었어서 부끄럽습니당... (MVP 프로젝트 내내 가장 많이 했던 생각 - '내가 없었으면 더 잘했을텐데.')

마지막에 시연 영상 만들고, 박람회 때 먼저 답변하고 그랬던 건 사실 프로젝트 내내 제가 도움이 된 게 없는 것 같아서 더 악착같이 매달렸던 결과인 것 같아요... 어쩌면 자기합리화였을지도 모르지만, 그 행동들이 하나의 역할로 보였기를 조심히 바래봅니다... (버스 탄 사람으로만 기억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ω`))

나람님, 유나님, 현빈님, 혜경님, 부족한 저를 별탕이와 친구들에 끼워 끝까지 데리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다른 조에 있었다면 진작 이탈했을 거에요... 진짜 여러분이랑 함께 마지막 MVP 프로젝트를 함께한 건 저에게 크나큰 행운이었어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에는 사랑과 관심 표현을 많이 못한 것 같네요... 제가 저를 챙기는 데에도 급했어서 평소의 해피 상태로 있지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항상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시죠? 모르겠다고 하셔도 괜찮아요! 지금 잔뜩 얘기하죠 뭐(?)
사랑해요, 진짜루. 매일, 매시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제 부족함을 배려로 안고 넘어가주신 네 분께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같이 연락하고 지내자고 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해요.
아직도 너무 부족하고, 좋은 점보다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이는 사람이지만, 그 모습들이 지나가는 한순간으로 보일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도움이 되는, 알고 지내길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배려 잊지 않고, 주저앉아 있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이 될테니까 계속 잘 지내요, 우리...💕(눈물콧물 훌쩍)

밑에는 제가 생각하는 네 분의 강점이자 제가 사랑하는 부분들입니다...🥰

나람님❤️ - 나람님은 어디에서든 방법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으로 보였어요. 1단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을 때도, 각자 와이어프레임 시안을 만들어 올 때도, 아이콘 한 개를 고를 때도, 더 나은 방향, 의도와 컨셉에 더 맞는 디자인을 고르려고 노력하고, 그걸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내시는 것 같아요! 팀 내에서도, 서비스 화면 하나하나에서도, 나람님이 이정표이자 길잡이로써 빛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You're my best Duolingo friend. Thank you So much, and I love you...❤

현빈님❤️ - 모든 디자인에 확실한 기준과 이유가 있는 설계자로 보였어요!("그냥 생각나는대로 한건데..."라고 말하기 금지^^) 디자인의 존재 이유가 없을 때, '이게 정말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시는 모습을 많이 봤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저희의 디자인과 설계가 촘촘하고, 사소한 부분 하나도 이유가 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건 현빈님만의 빛나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얘기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이미 빛나고 있다!"~❤

유나님❤️ - 유나님은 설계도를 디자인으로 풀어낼 줄 아는 사람으로 보였어요. UI 디자인과 브랜딩, 장표 디자인 전반적인 면에서 봤을 때, 저희가 보여주고 싶은 세세한 설계와 생각들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줄 아는 분이라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유나님의 디자인에서는 언제나 이 설계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애정이 느껴져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단순히 예쁜 게 아니라 계획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어요. 귀엽고 예쁜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유나님의 디자인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싶어요! 항상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당❤ (´▽`ʃ♡ƪ) ❤❤❤

혜경님❤️ - 혜경님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생각을 먼저 꺼내는 자세가 너무 좋았어요! 혜경님이 계속 궁금한 점을 숨기지 않고 먼저 꺼내줬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같은 시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생각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누는 것에 거리낌 없는 모습도 너무 멋졌어요. "같이 성장하면 좋잖아요!"라고 당연하게 말씀하시지만, 그 마음가짐이 어려운 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함께 이해하고, 함께 배워나가길 바라는 마인드는 잔잔하지만, 그렇기에 빛나는 혜경님만의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디자인에 아직 자신도 없고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혜경님처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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