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 PM 부트캠프 1기] 🧐 꾸준히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_기자단 중간 회고

‍CICITHUS·2023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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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나는 2022.12.19 ~ 2023.06.02 기간동안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하는 국비지원교육 중 K-digital training(패스트캠퍼스 주관 메가바이트 스쿨: 프로덕트 매니저 취업 과정 1기)을 듣고 있다.


글 써서 돈 버는 건 글렀다 🤪

패캠 PM 취업 과정에 참여한지 벌써 5개월이 흘렀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 빛의 속도가 시간보다 훨씬 빠를텐데, 겨우 시간 따위가 이렇게 무섭다니 ㅠ

작년 12월, 과정이 막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다. 그때는 굉장히 큰 꿈에 부풀어 있었다. 과정 참여도 끝내주게 할 것이고, 강의도 다 들을 것이고, 자격증도 딸 것이고, 취업도 할 것이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유의미한 블로그를 쓸 것이라고. 당연히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물론 그러지 못 했다. 😂 블로깅 계획이 처참히 블로그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 혹은 작가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새삼 느낀다..

예상치 못 했던 그룹 스터디 프로젝트가 시작하자 너무 정신없이 바빠져서 거의 계획대로 살지 못 했다 ㅎㅎ 벨로그에서도 최소 10개, 20개~ 이상은 글을 쓰려고 했는데.. 글을 꾸준히 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부트캠프에서 워낙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글감이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써야 하고, 뭔가를 대충 하는 성격이 못 돼서 벨로그 앞에 앉기가 너무 힘들었다.

꾸준함을 원하면 강제성을 부여해라 🚨

그나마 나를 움직였던 동력은 패스트캠퍼스 기자단 이었다. 과정이 시작하고 2달쯤? 패캠 운영 측에서 <기자단> 을 모집했다! 과정 동안 부트캠프에 대한 회고나 후기 등을 작성하는 미션을 달성하면, 강의 쿠폰과 맛있는 용돈을 주는 좋은 액티비티였다. 보상이 매력적인 것도 물론 있었지만, '어차피 쓸 건데 일거양득이다. 그리고 내 블로깅에 강제성이 부여되겠구나.' 하고 신청했다! 물론 당시에는 아직 초심 가득한 마음으로 '기자단 없어도 난 글 잘 쓸거야, 그래도 나쁠 건 없으니 신청하자.'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청하길 너무 다행이고 잘 했다.

기자단 활동이 아니었으면 글을 쓰지 않았을 못 했을테니까 헷

물론 글을 쓸 시간이야 쥐어 짜면 나왔겠지만, 바쁘고 정신없단 핑계로 오늘 쓰자, 내일 쓰자, 담에 쓰자 하고 패스하다보니 거의 꾸준히 쓰지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기자단에 글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강제적으로 과제처럼 시간을 내어서 글을 쓸 수 있었다.

이렇게 기자단 슬랙 워크스페이스에 초대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번째 글을 쓰고 있다. 그래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적어도 1주일에 한 개 씩은 꼭 썼을 것이다..ㅎㅎ 아니면 차라리 패스트캠퍼스 측에서 일주일에 "블로그 1개 필 수 제 출 !" 이런식으로 더 강제성이 있어도 좋을 거 같다 😂 좀 잔인하고 힘들었겠지만, 바쁘고 게으른 현대인에게 뭔가 결과를 뽑아내려면 강제성이 필수라고 느꼈다 ㅋㅋㅋ. 만약 그랬다면, 난 고통의 몸부림을 쳤겠지만, 내 벨로그는 빵빵 했겠지...


후기를 빌어 적는 간단한 회고 🔏

비록 벨로그에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대충 그동안 했던 일을 짧게 회고해보자면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꼭 기록하기..!)

  • 그룹스터디 프로젝트 : 서비스 기획
  • 미니 프로젝트 1 : 온라인 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 개선
  • 미니 프로젝트 2 : SaaS 협업툴 네이버웍스 개선
  • 클럽 스터디 : 아티클 분석, 리딩, 토론 활동
  • 커리어 특강 1, 2차 & 1:1 커리어 서비스
  • 강사님, 동료 수강생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그리고 이 다양한 경험들을 PM 부트캠프 2차 과정에 방문에서 발표하는 경험도 했다 ㅎㅎ 그리고 지금은 또 정신없이 Final Project가 시작돼서 바쁘게 회의, 기획 중이다.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지금은 그냥 눈 앞의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3주 뒤면 과정이 오피셜로 종결되는데, 너무 바쁘겠지만.. 그 전에 기자단 덕에 6번째 혹은 7번째 글을 쓰러 벨로그에 돌아올 것 같다 😝

그때까지 프로젝트 화이팅 !! 그리고 내 인생도 화이팅 !! Jajajajaj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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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을 연구하는 아마추어에서 Product을 가꾸는 프로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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