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나는 2022.12.19 ~ 2023.06.02 기간동안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하는 국비지원교육 중 K-digital training(패스트캠퍼스 주관 메가바이트 스쿨: 프로덕트 매니저 취업 과정 1기)을 들 었 다 !
정신 없었지만 비교적 몸은 덜 힘들었던 Final Project 가 끝났다.
그 말은 즉? 약 5.5개월 간 진행되었던 나의 부트캠프 생활이 종료되었다는 것.
과정이 끝났다는 것이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지만 그간의 경험들이 마치 주마등처럼 ㅋㅋ 스쳐가는 듯 하다.
물론 아직 과정이 완전히 끝난 것 같은 실감은 나지 않는다. ( 많이 쉬고, 놀고 먹고 하긴 했지만 )
패스트캠퍼스에서 과정 수료 후, 약 한 달 간 제공해주는 커리어챌린지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기도 하고, 아직 개발-디자인 팀이 우리의 기획안을 개발 중
이시고, 또 패캠 동료분들과의 소통
, 패캠 측과의 인터뷰
참여 등등 내 인생은 아직도 패캠에 진득하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이 벨로그 작성도 패캠 기자단
으로서의 활동 중 일부이긴 하니까, 나는 아직도 패캠의 일부..😙 또한 패캠이 수료 후에도 주는 혜택이 너무 다양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김에 수료식 히스토리를 정리 해야겠다 !
Final Project 최종 기획 발표를 앞두고, 수료식
이 진행되었다. 수료식에서는 그간 과정에 대한 짧은 회고가 있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어땠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silverstar 메인 매니저님의 우리를 위한 사랑스러운 덕담까지!
나도 수료식을 들으면서 처음 수료생들과 만나고,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처음 기획이란 것을 배우며, 으쌰으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물론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성장해야 하지만, 쉽게 겪을 수 없는 경험들을 하고, 크고 작은 배움들을 얻었다. 아직 갈 길이 너무나도 멀지만, 그래도 그 길고 험한 길을 걷다가 잠시 좋은 경유지를 만난 것 같았다.
패캠 PM 부트캠프가 있었기에, 올해 나의 상반기가 더욱 더 풍부해질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
그리고 수료식 도중 최우수 수강생
을 선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기준은 패캠 운영 내부 규정이라고 해주셨고, 대강 참여도와 성실도 등등 이었을 것이다. 블로그 작성 + 강의 수강률 + 출석률 + 과제 참여도 등등 ~?
어떤 분들이 뽑힐까~ 굉장히 두근두근.. 은 아니고 사실 기대는 딱히 안 됐었다. 어차피 다들 비등비등 열심히 하셨을테니까? 그냥 뭐 적당히 기준을 충족한 성실하고 운 좋은 분들이 뽑히셨겠지 싶었다 ㅋㅋ ! 1위는..바로.. 나와 친한 동료분이었다 !!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2위는 바로..
나 였다.
ㅋㅋㅋ 이게 진짜 웃겼다. 매니저님이 엄청 웃기게 최우수 수강생을 여러 밈들과 함께 소개해주시는데, 막 소감도 발표해야 하고 그래서.. 잔뜩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2위가 나였다.
짤도 무슨 콩진호를 가져 오셔가지고 ㅋㅋ 암튼 민망했지만, 소감도 발표하고 선발 보상도 받았다 ! 보상 있는 줄도 몰랐고 기대도 안 했었는데, 이런 거 하나는 항상 확실하게 챙겨주는 패캠 최고..... 사랑ㅎh...
또한 매님이 우리 모두 전원 수료
를 했다고 알려주셨다. WOW 이건 굉장히 좋은 소식이야. 물론 중간 조기취업자 분들도 몇몇 계시긴 했지만, 남아 있는 인원들은 모두 수료에 성공했다고 한다 ㅎㅎ
- 몇 천 만원 이상 값어치의 추가 온라인 강의 제공 6개월!
- 패캠 부트캠프 수강생들과의 소통, 패스트러너 커뮤니티!
- 함께 포폴을 검토하고, 취준을 돕는 커리어 챌린지 서비스까지!
빵빵하고 든든한 혜택들이었다. 별 거 없는데? 싶을 수 있지만, 강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대박이다.. 6개월 동안 일 안 하고 강의만 듣고 싶을 정도임..(온강 성애자)
열심히 들어야지 😆
이렇게 수료식 히스토리 정리와 함께 나의 부트캠프 과정 종료 회고도 마무리가 되었다. 사실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뭔가 시원섭섭할 거 같아서 마지막 정리 글을 미루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한 번 쫙 정리하니까, 이제 정말 끝났다는 실감
이 제에대로 나는 것 같다. 과정 끝나고 3주 동안, 기말 기간 이기도 했고, 보상심리 때문에 조금 놀기도 했는데..
이제 정말로 다시 타이트하고 스파르타 하고 빡 세 게 달려야 할 때 같다. 포폴도 잔뜩 수정하고 채우고, 자소서도 쓰고, 강의도 더 열심히 듣고, 자기개발도 하면서 말이다.
앞으로의 더 큰 한 걸음을 위해 !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고, 그것에 대한 보상은 충분했으니, 이제 다른 식의 보상을 얻을 차례이다. ㅎ
그러면 앞으로의 취준 + 수료생 기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