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해 부트캠프에 뛰어들었다. 백엔드 개발자가 돼서 판교에 출근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였었다. 어려운 일일 거라 힘든 도전일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더 차갑게 다가온다.
나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프로젝트였다. 정신도 없었고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바로 옆에 나의 앞에 사람이 없이 컴퓨터 모니터로만 소통하는 건 인생의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힘든 속에서도 팀이라는 하나의 울타리에 위로를 얻었다. 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에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기회와 좋은 인연의 만남을 경험할 내 인생의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자신감을 많이 잃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낙담하고 포기한다면 똑같은 인생이 반복될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하며 느낀 점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