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의 섹션1을 끝내며..

wanni kim·2021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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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5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작할때는 즐기면 잘 버텨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나 스스로 채찍질을 하면서 더 많은 지식들을 단시간에 흡수하도록 하고싶다. 그래야 이 과정을 지나가는동안 어려움이 없을것같다. 그리고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보면 더 불타오르기 때문에.

어제는 5주간 배운 내용으로 시험을 치뤄냈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냈다. 그리고 알고리즘은 언제나처럼 나를 힘들게한다. 알고리즘은 재미있지만 어렵다..

우선, 5주간을 회상하면서 어떤 과정을 지나왔는지 나 스스로 글로 적어보면서 되돌아보고싶다. 그리고 나중에 이 기록을 보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

5주간의 학습

WEEK 1

1주차는 자바스크립트의 기초와 HTML 그리고 CSS의 기초를 배웠다. 뒤에 배울 모든 지식들을 쌓아올릴 기반이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했다. 지금 내가 가진 기초가 얇을지도 모르나, 지식의 기초는 언제나 보충 할 수 있다. 건축물처럼 기초를 손대기위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다. 현재 내가 설정한 방향으로 가기위한 흔들리지 않는 최대한의 기초를 만들어 두는것이 나의 목표일 뿐. 현재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체력과 휴식도 중요한 점 중에 하나라는것을 간과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남은시간은 얕고 넓게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WEEK 2

2주차에도 HTML과 CSS에 대해서 공부하였고 좀 더 상세하게 공부했다. 그리고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쓰이는 CLI언어를 배워보았고, GIT의 기초와 사용하는법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들었다. 물론 페어와 서로 수정한 데이터를 수정하고 가져와 merge(병합)하는 과정이였기에 실제 업무에서는 어떻게 다수의 팀원들과 함께 병합을 진행하는지까지는 알지 못하였지만 그것은 기초만 있으면 전혀 문제 되는게 없을것이다. 너무 단순하고 파워풀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시간이 남으면, 알고리즘 공부와 개별적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모르는 기술들을 알아보고 기술들의 장단점을 통해서 현재 내가 배우고 있는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 혹은 내가 앞으로 설정해둔 방향의 기술들의 위치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길에서 잠시 벗어나는 공부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고 얼마나 배울게 방대한지 체크하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가끔씩 이렇게 시간을 구글에서 삽질하는데에 소비하였다. 투자대비 이득이 적지만 그 조금의 이득이 크리티컬했으면 한다.

WEEK 3

3주차에는 배열, 객체, 개념과 주요 문법 그리고 CSS의 레이아웃등을 셋째주에 배웠고 조금 쉬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개인적으로 많이 공부했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기초를 나중에 채울수 있는것이 아닌것같다. 지금 현재 내 레벨에서 최선을 다하자.

WEEK 4 & 4.5

4주차에는 리액트를 드디어 맛보았다! 개발자들이 많이 다루는 이유는 강력한 라이브러리이기때문! 느껴졌다 잠깐 배웠는데도!.. 즐거웠다 리액트를 이용하면 많은 종류의 내가 이용했던, 이용하는 웹서비스들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초석을 쌓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리액트가 돌아가는 원리와 기술은 모르지만, 내가 이번에 느낀 관심을 통해 더욱 더 생산적이고 내가 추구하는 효율적인 세상을 만들기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개발이라는 도구를 선택한것에 확신에 확신을 느끼고, 이 기회의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리액트는 중간에 거쳐야 할 산중에 탁월하다는 느낌이든다.

개발자로의 길에 다가가는 커리큘럼이 충분히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5주였다.

마치며..

코딩공부에만 전념하기에도 너무 시간이 부족하지만, 내 정신은 육체에 의존하기 때문에.. 열심히 몸관리도 중요하다!
또, 개발관련 지식을 흡수하려고 노력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책을 읽으면서, 책으로 자극받은 상상력을 분출시켜 뇌압을 줄이는것도 중요한것같다. 뇌압이 올라가면 집중이 안된다. 새 지식이 들어가면서 뉴런세포가 증식하면 뇌압이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먼 dog..ㅅㄹ

하여튼.. 코딩이 재밌있고 의욕적인 공부라는것이 내 스스로 미래를 개척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것 같다. 또 추가하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향해 개발을 하는 과정도 기대되고, 나의 개인적인 욕구를 충족할수 있을지도 기대 된다. 굶어 죽더라고 내가 지금 도전중인 기술을 내것으로 만들고싶다. 이것이 내 삶까지 윤택하게 해준다면 완벽 할 것 같다. 개발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제외하고 나에게 아무것도 없더라도 나는 창조가 가능한 능력을 가질것이다.
근데 창조물이 허접하면..기분이 매우 슬프겠지만 그것 또한.. 나의 전부가 될것이다. 갑자기 두렵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러지 않기위해 죽어라 해야겠다.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문득 생각이 났다. 시작과 끝이 없는 웹. 현재 나온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 인가. 우리가 아는 책같이 넘기는 웹페이지가 아닌, 4차원에 살고있는 우리의 시각과 감각같이 스크린을 통해 우리의 시신경에 들어오는 자극을 이용해 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 그렇게 생생한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

웹주소마다 하나하나의 세상이 담겨있는거나 마찬가지, 나의 세상을 좀 더 이쁘고 멋지고 내 생각을 그 속에 구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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