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반년마다 작성하는 일기장입니다.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가 된지 일년이 다되어, 2년차가 된 개발자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과 부족했던 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스스로 회고하는 일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 저번주 (6월 초에) 상반기 업무 회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 시기는 7월 초) 상반기에 한 일들을 정리하여 리더님과 이야기하는 자리 였는데 매년마다 항상 아쉬운 것이 많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머릿속에서 가장 많은 걱정이 드는 건
물 경력이 되어버리는걸까?
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팀에서 적절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이런 걱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의 직장생활은 하나의 작은 톱니바퀴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현재 하는 일은 작은 톱니바퀴 내부의 하나의 톱니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팀은 반년마다 진행한 업무에 대하여 간단히 요약하여 회고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년마다 저의 처참한 역할을 회고하기에 약간 창피한 면도 있었습니다.
이번년도 기술적 키워드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카프카
, HPA
, k8s
, Docker
, Admin Tool
, Druid
, ABT
, etc...
1년차에 비하면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앞으로도 늦지않도록 더 많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런 아쉬움이 성장의 거름으로 활용되길...
공부 및 프로젝트를 안한만큼 그만큼 더 잘 논 것 같습니다. 특히 페스티벌 및 여행, 콘서트를 자주 다녔습니다.
데이브레이크 최고
등 후회되는 일이 많지만, 내년도에, 내후년도에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때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