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의 인스턴스를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생성자를 사용하
는 방식이다.
Class MyLinkedList<T>(
val head: T,
val tail: MyLinkedList<T>?
)
val list = MyLinkedList(1, MyLinkedList(2, null))
이러한 생성자는 자바에서도 사용된 방식이고 익숙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생성자가 객체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디자인패턴
으로 다양한 생성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성 패턴은 객체를 생성자로 직접 생성하지 않고, 별도의 함수를 통해 생성한다.
예를 들어 다음 함수를 보자.
fun <T> myLinkedListOf(
vararg elements: T // 가변인자로 변수 여러개 할당 가능
): MyLinkedList<T>?{
if(elements.isEmpty()) return null
val head = elements.first()
val elementsTail = elements.compyOfRange(1, elements.size) // 첫번 째 원소를 제외한 나머지를 꼬리로 취급
val tail = myLnikedListOf(*elementsTail)
return MyLinkedList(head, tail) // 이제서야 생성자로 객체 생성
}
val list = myLinkedListOf(1, 2)
myLinkedListOf() 톱레밸 함수는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만들어서 반환해준다.
생성자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함수를 팩토리 함수
라고 부른다.
생성자와 다르게 함수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ArrayList(3)이라는 코드가 3이라는 원소를 가진 배열인지, 3개의 사이즈를 가진 배열인지 모호할 수도 있다. 하지만 ArrayList.withSize(3)이라는 함수로 구현한다면 이는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생성자와 다르게, 함수가 원하는 형태의 타입을 리턴할 수 있다. 즉 다른 객체를 생성할 때 사용할 수 있다. listOf
함수를 생각해보자 이는 List 인터페이스를 리턴하며 이는 각각의 플랫폼에 따라 다른 리턴값을 가진다. (코틀린/JVM, 코틀린/JS, 코틀린/네이티브에 따라서 각 플랫폼의 빌트인 컬렉션으로 제공됨)
// JVM에서의 listOf
public fun <T> listOf(element: T): List<T> = java.util.Collections.singletonList(element)
생성자와 다르게, 호출될 때마다 새 객체를 만들 필요가 없다. 함수를 사용해 객체를 생성하면 싱글턴 패턴처럼 하나만 생성하게 강제하거나, 최적화를 위해 캐싱 메커니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객체를 만들 수 없을 때 null을 리턴하게 한다던가 사용자에게 선택지가 생긴다.
팩토리 함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객체를 리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빌드하지 않고도 앞으로 만들어질 객체를 사용할 수 있다.
객체 외부에 팩토리 함수를 만들면 가시성을 원하는대로 제어 할 수 있다.
팩토리 함수는 인라인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그 파라미터들을 reified로 만들 수 있다.
reified를 사용하면 제너릭 타입을 사용하며, 해당 파라미터의 클래스에 접근가능하다. 이는 inline함수와 같이 사용되어야 한다.
팩토리 함수는 생성자로 만들기 복잡한 객체도 만들 수 있다.
생성자는 즉시 슈퍼클래스 또는 기본 생성자를 호출하지만, 팩토리 함수는 그럴필요가 없다.
팩토리 함수를 정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companion객체를 사용하는 것이다.
class MyLinkedList<T>(
val head: T,
val tail: MyLinkedList<T>?
){
companion object{
fun <T> of(vararg elements: T): MyLinkedList<T>?{
if(elements.isEmpty()) return null
val head = elements.first()
val elementsTail = elements.copyOfRange(1, elements.size) // 첫번 째 원소를 제외한 나머지를 꼬리로 취급
val tail = of(*elementsTail)
return MyLinkedList(head, tail) // 이제서야 생성자로 객체 생성
}
}
}
val list = MyLinkedList.of(1,2,3)
이는 자바의 정적 팩토리 함수와 같다. 코틀린에서는 이러한 접근 방법을 인터페이스에도 구현할 수 있다.
interface MyList<T>{
companion object{
fun <T> of(vararg elements: T): MyLinkedList<T>?{
if(elements.isEmpty()) return null
val head = elements.first()
val elementsTail = elements.copyOfRange(1, elements.size)
val tail = of(*elementsTail)
return MyLinkedList(head, tail)
}
}
}
val myLIst = MyList.of(1,2,3)
함수의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컨벤션이 정해져 있다.
val date: Date = Date.from(instant)
val faceCards: Set<Rank> = EnumSet.of(JACK, QUEEN, KING)
val prime: BigInteger = BigInteger.valueOf(Integer.MAX_VALUE)
val luke: StackWalker = StacakWalker.getInstance(options)
val newArray = Array.newInstance(classObject, arrayLen)
val fs: FileStore = Files.getFileStore(path)
val br: BufferedReader = Files.newBufferedReader(path)
Platton 인터페이스를 수정하지 않고도 확장 함수를 이용해 Squad객체를 찍어낼 수 있다.
data class Squad(
val leader: String,
val count: Int
)
interface Platton{
companion object{
}
}
fun Platton.Companion.createSquad(leader: String, count: Int): Squad{
return Squad(leader = leader, count = count)
}
val squad1 = Platton.Companion.createSquad("Lee",5)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려면 인터페이스에 적어도 비어있는 컴패니언 객체가 필요하다.
interface Platton{
companion object{
}
}
객체를 만드는 흔한 방법 중 하나로 listOf, setOf, mapOf등이 모두 다 톱레밸 팩토리 함수이다.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T> listOf(): List<T> = emptyList()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T> setOf(): Set<T> = emptySet()
public한 톰레벨 함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IDE가 제공하는 팁을 복잡하게 만든다.
코틀린에서 생성자는 톱레밸 함수와 같은 형태로 사용된다.
class A
val a = A()
보통 개발자의 관점에서 대문자로 시작하는지 아닌지는 생성자와 함수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함수도 대문자로 시작할 수 있지만, 이는 특수한 다른 용도로서 사용된다.
예를들어 List와 MutableList는 인터페이스이며 생성자를 갖리 수 없다. 하지만 List를 생성자처럼 사용하는 코드를 보았을 것이다.
List(4) { it } // 0, 1, 2, 3
이는 함수가 코틀린 1.1부터 stdlib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public inline fun <T> List(size: Int, init: (index: Int) -> T): List<T> = MutableList(size, init)
public inline fun <T> MutableList(size: Int, init: (index: Int) -> T): MutableList<T> {
val list = ArrayList<T>(size)
repeat(size) { index -> list.add(init(index)) }
return list
이러한 톱레밸 함수는 생성자 처럼 보이며, 생성자처럼 작동한다 하지만 팩토리 함수와 같은 모든 장점을 가진다. 많은 개발자가 이것이 톱레벨함수인지, 생성자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를 가짜 생성자라고 부른다.
생성자 대신 가짜 생성자를 만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nullable 타입 리턴, 캐싱, 서브클래스 리턴등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싶다면 companion 객체 팩토리 메서드 처럼 다른 이름을 가진 팩토리 함수를 사용하자.
data class Student(
val id: Int,
val name: String,
val surname: String
)
class StudentsFactory {
var nextId = 0,
fun next(name: String, surname: String) =
Student(nextId++, name, surname)
}
val factory = StudentsFactory()
val s1 = factory.next("Marcin", "Moskala")
val s2 = factory.next("Igor"," Wojda")
팩토리 클래스는 클래스의 상태를 가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사용된다.
팩토리 클래스는 프로퍼티를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코틀인은 다양한 팩토리 함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객체를 생성할 때는 이런 특징을 잘 파악하고 사용해야 한다.
팩토리 함수를 정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companion 객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자바의 정적 팩토리 메서드 패턴과 굉장히 유사하고 코틀린은 자바의 스타일과 관습을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점층적 생성자 패턴 및 빌더 패턴은 코틀린에서 의미가 없다.
점층적 생성자 패턴은 여러가지 종류의 생성자를 사용하는
패턴을 의미한다.
class Pizza{
val olives: Int,
val cheese: Int
constuctor(size: String, cheese: Int, olives: Int, bacon: Int){
this.size = size
this.cheese = cheese,
this.olives = olives,
this.bacon = bacon
}
consructor(size: String, cheese: Int, olivese: Int):
this.size, cheese, olivese, 0)
// ...
}
이러한 코드는 코틀린에서 의미가 없는 코드이다. 코틀린에서는 디폭트 아규먼트
를 지원하기 때문인데
class Pizza(
val size: String,
val cheese: Int = 0,
val olivese: Int = 0,
val bacon: Int = 0
)
디폴트 아규먼트로 코드를 단순화하고 가독성을 높일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val myFavorite = Pizza("L", olives = 3)
val yourFavorite = Pizza("S", olives = 3, cheese = 5)
이와 같이 이름이 있는 아규먼트를 넣어서 다음과 같이 초기화할 수도 있다.
디폴트가 아규먼트가 점층적 생성자보다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val villagePazza = Pizza("L",1,2,3)
// 1, 2, 3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음
// IDE가 설명해 줄 것이지만, 깃허브 등에서 코드를 읽는 사람은 알 수 없다.
val villagePizza = Pizza(
size = "L",
cheese = 1,
olives = 2,
bacon = 3
) // 훨씬 더 명확함
자바에서는 이름 있는 파라미터 및 디폴트 아규먼트를 사용할 수 없음으로 빌더 패턴을 사용한다.
빌더 패턴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모두 코틀린의 이름있는 아규먼트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이다.
빌더패턴을 코틀린에서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class Pizza private constructor(
val size: String,
val cheese: Int,
val olivese: Int,
val bacon: Int
) {
calss Builder(private val size: String) {
private var chesse: Int = 0
private var olives: Int = 0
private var bacon: Int = 0
fun setCheese(value: Int): Builder = apply {
cheese = value
}
fun setOlivese(value: Int): Builder = apply {
olives = value
}
fun setBacon(value: Int): Builder = apply {
bacon = value
}
fun build() = Pizza(size, cheese, olivse, bacon)
}
}
val villagePizza = Pizza.Builder("L")
.setCheese(1)
.setOlives(2)
.setBacon(3)
.build()
빌더패턴 보다 이름있는 파라미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더 짧고 가독성이 좋으며 코드를 수정하는 것도 쉽다.
더 명확하다.
객체가 생성될 때 빌더패턴은 여러 메서드를 확인해야 하지만, 디폴트 아규먼트가 있는 코드는 생성자 주변만 확인하면 된다.
더 사용하기 쉽다.
동시성과 관련된 문제가 없다.
코틀린의 함수 파라미터는 항상 immutable
하지만 대부분의 빌더 패턴에서 프로퍼티는 mutable
하다. 빌더 패턴의 함수를 쓰레드 안전하게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빌더패턴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다음과 같은 예를 보자, 빌더 패턴은 값의 의미를 묶어서 지정할 수 있다.(setPositiveButton, setNegativeButton, addRoute) 또한 특정 값을 누적하는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addRoute)
val dialog = AlertDialog.Builder(context)
.setMessage(R.string.fire_missiles)
.setPositiveButton(R.string.fire, {d, id ->
// 미사일 발사!
}
.setNegativeButton(R.string.cancel, {d, id->
// 취소 버튼을 누름
}
.create()
val router = Router.Builder()
.addRoute(path = "/home", ::showHome)
.addRoute(paht = "/users", ::showUsers)
.build()
빌더 패턴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구현하려면 추가적인 타입들을 만들고 활용해야 한다.
val dialog = AlertDialog(context,
message = R.string.fire_missiles,
positiveButtonDescription =
ButtonDescription(R.string.fire, {d , id->
// 미사일 발싸!
}),
negativeButtonDescription =
ButtonDescription(R.string.cancel, { d, id ->
// 사용자가 취소를 누름
})
)
val router = Router(
routes = listOf(
Route("/home", ::showHome),
Route("/users", ::showusers)
)
)
이러한 코드는 코틀린 커뮤니티에서 좋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DSl 빌더를 사용한다.
val dialog = context.alert(R.string.fire_missiles) {
positiveButton(R.string.fire) {
// 미사일 발사!
}
negativeButton {
// 취소 누름
}
}
val route = router {
"/home" directsTo :: showHome
"/users" directsTo :: showUsers
}
이렇게 DSL빌더를 활용하는 패턴이 전통적인 빌더 패턴보다 훨씬 유연하고 명확하여 많이 사용한다.
DSL를 만드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더 유연하고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는 게 더 좋을 것이다.
디폴트 아규먼트는 더 짧고, 더 명확하고, 더 사용하기 쉽다. 또한 빌더패턴을 사용할 이유가 없으며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빌더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이를 제외하면 빌더 패턴 대신에 디폴트 아규먼트를 갖는 기본 생성자 또는 DSL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