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SAFFY 12기 합격후기(2)

Clapsheep·2024년 8월 6일

개발자 취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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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12기 사원증

우선 합격,

지난 글에서 두서없이 싸피를 지원하고 1차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글을 올렸다. 결과적으로 2차 면접을 통과하고 12기에 합격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바빠서 연이어 블로그를 작성하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짧게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면접

CT를 망쳤다고 생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1차에 합격했고 면접 일정을 전달받았다. 면접에 대한 정보 또한 공식적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단톡방에서 스터디를 구해서 진행했다.

스터디 진행 방식

나의 경우 의도치 않게 스터디를 2개나 하게 되었다.
처음에 먼 거리의 스터디를 잡았는데, 바로 집 앞에서 진행하는 스터디가 있길래 참을 수 없었다...
약 열흘 정도 스터디를 하면서 1주일 정도는 두 개를 진행했더니 주중 내내 스터디를 나가게 됐다.

PT면접 준비

처음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각자 조사해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후 1주일 정도 남았을 때는 서로 예상 문제들을 검색하고 만들어서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PT 준비를 했다.

인성 면접 준비

인성 면접 또한 스터디에서 병행하며 진행했다. 스터디 초기에는 다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주제의 PT를 준비하지만, 생각보다 나에게는 인성이 더 부담스러웠다. 스터디 시간 외에 사전에 혼자 어디선가 찾은 아래의 질문들에 답을 달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Q1. SSAFY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2. 다른 프로그램이 아닌 SSAFY를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3. SSAFY의 어떤 커리큘럼이 본인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나요?
Q4. SSAFY의 1년 과정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요?
Q5.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Q6. 협업을 해본 경험과 갈등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건가요?
Q7. 실패/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경험과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주세요.
Q8. 본인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Q9. 본인은 리더형인가요, 팔로워형인가요?
Q10. 본인의 특기가 뭔가요?
Q11. 본인의 전공을 선택한 계기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Q12.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Q13. 당신을 싸피에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Q14. 수료 이후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Q15. 개발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한 노력이 있으신가요?
Q16. SSAFY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Q17. (이전에 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우) 어떤 언어와 기술을 배우셨나요?
Q18. 왜 다른 기관이 아닌 싸피인가요?
Q19. 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가요?
Q20. 도전정신이 드러났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Q21. 희생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Q22. 주변인에게 피해를 준 경험이 있나요?
Q23. 리더쉽과 팔로워쉽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Q24. 이번에 합격할 것 같나요?
Q25. 친구들 사이에서 본인의 역할이 무엇인가요?
Q26. 조직에 희생한 경험이 있나요?
Q27. 집에서 먼 곳으로 배정받아도 괜찮나요?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Q28. 과거에 실패했던 경험을 알려주세요.
Q29. 웹개발이 본인하고 잘 안 맞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경험 없는 경우)
Q30.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Q31. 비전공자로서 어떻게 교육과정을 따라올 예정인가요?

면접준비 꿀팁

이 과정을 겪어보니까 느끼는 것에 대해 나누고 싶었다.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말 것,
같이 스터디를 하는 팀원들 중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셨지만, 면접 때 떨어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팀원이 있었다.
생각보다 준비하다 보면 PT에 쓸 수 있는 답과 템플릿이 기계적으로 준비될 시간이 올 테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머리로 정리해놓는 편이 오히려 실제 면접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면접 후기

날짜를 배정받은 당일, 모든 지원자는 서울에서 면접을 본다. 면접장과 가까이 살았기 때문에 오전 8시 30분으로 시간을 배정받았다. 아침에 지하철 타고 가면서 청심환 하나 먹고 여유롭게 도착하면 로비에서 다들 대기한다.
여러 블로그에서 복장은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캐주얼로 옷을 입고 갔는데, 막상 대기실에서 보니 많은 지원자들이 정장을 입고 면접을 왔다.
그래서 오히려 센스 있게 입으면 나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향이 될 것 같고, 남들과 다른 것이 불안한 사람들은 마음 편하게 정장을 입고 가면 될 것 같다.
예상치 못한 복병은 또 CT를 본다는 것이다.
그래도 확실히 내가 봤던 CT 시간대가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았어서 실제 면접장에서 본 CT는 더 쉬웠고, 오히려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작은 문제 한두 개를 못 풀었다.
면접을 보기 전에 CT를 보니 자신이 없다면 따로 좀 더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스터디 팀원들 중 CT를 못 본 것 같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면접을 망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후 CT 주제를 주고 생각할 시간을 주며,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한 명씩 방을 배정받아서 2:1로 면접이 진행된다. 2가지 주제 중 1가지를 고르는 형식이고, 준비한 것보다는 더 심화된 주제였지만 확실히 스터디 때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각각의 시간은 기억이 안 나지만 면접은 PT 발표하고 자연스럽게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정말 많은 면접관님들이 계셔서 어떤 면접관을 만나느냐도 꽤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면접을 마치고

모든 면접을 마치고 바로 옆 바나프레소에서 카페인을 충전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면접을 보고서 아쉬움은 없었으며, 이렇게까지 했는데 떨어지면 싸피는 내 길이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 그만큼 면접도 잘 봤고, 후회도 없었다.

결과발표 및 이후 일정

발표가 났고, 예상대로 합격이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캠퍼스였는데, 다행히 서울캠퍼스에 합격했다.

합격증

싸피는 합격을 했다고 끝이 아니다. 원하는 트랙이 있다면 이제 분반 테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나는 서울캠을 가고 싶었던 이유가 자바비전공이었기 때문에 모든 비전공 공통인 파이썬과 특화 언어 자바 모두 공부해야 했다. 특화 트랙은 특화 트랙 과목이 따로 있다.
코테는 아니기에 언어 문법과 이론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실력이 돼서 이미 자바로 코테가 가능하다면 비전공이어도 전공을 도전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추가로 시험을 쳐서 자바 전공반에 갈 수 있다. (다행히 이번 기수에 비전공 자바반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대부분 원하는 반으로 갔다!)
입과를 하면 2주 동안 스타트캠프 기간을 가지는데, 개발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개발 분야를 경험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지만, 이미 개발을 조금 공부한 사람은 지루한 시간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입과한 지 한 달, 스캠이 지나고 본 수업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이미 자바는 끝났다... 어쩌면 비현실적인 스케줄과 강도이지만 다들 이것만 보고 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마음은 정말정말 힘들어해도 특별히 뒤처지고 적응 못 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알고리즘 강의가 시작됐는데, 확실히 기존에 알고리즘을 풀던 사람들은 비교적 수월하고 나처럼 개발만 하고 알고리즘을 아예 안 한 사람은 그냥 노베이스와 같다. 아니, 오히려 처음 하는데 두각을 나타내는 친구들도...
한 달 만에 압축적으로 정말 많은 과정이 있었고, 지금은 해커톤도 준비하고 있다. 확실히 취업에 관한 인프라는 정말 좋기 때문에 마냥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취업 쪽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향이 좋을 것 같다.
지금도 알고리즘을 풀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지만 하기 싫어서 블로그를 끄적이는 나는 내일 수업이 두렵다. 하하하하
싸피를 준비하고 개발자를 희망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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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용하는지 적어보려고 블로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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