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코딩클럽] 웹개발 종합반 1주차 후기

codename_hee·2021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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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나는 초기 스타트업팀에서 근무하며 개발이라는 영역에 흥미를 갖게되었다. 까만 배경에 아주 작은 무지개색 글자들을 채워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달까. 뿐만 아니라 개발자 팀원이 머리를 싸매고 종이에 무언갈 끄적대며 심도 깊게 고민하는 모습이 그동안 내가 꿈꿔왔던 '내가 일하는 나의 모습'과 너무 비슷했다.
어쩌면 단순히 흥미가 아닌 관련된 직업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다. 그럴려면 내가 이 분야에 적성이 있을지 판단해야만 했고, 고민 끝에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웹개발 종합반 수강신청을 했다.
그러나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근무 일정 등으로 당시 웹서핑만 할 줄 알았던 나에게 짧지만 많은 수의 강의들과 퀴즈, 숙제들은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다. 결국 2주차까지밖에 수강하지 못하고 미련만 남긴 채 스파르타를 잠시 떠나게 됐다.

약 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간 내 상황은 많이 변했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개발에만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웹개발 종합반 강의도 다시 듣고있고 이제 막 1주차 과제를 제출하고 왔다.

<내가 한 1주차 과제>

작년에는 1주차 과제 하는데에 거의 삼일 이상을 끙끙 거렸는데 이번엔 훨씬 수월했다.
강의 중에 다뤘던 내용들과 미니 퀴즈들, 약간의 구글링을 거치니 나름 형태를 갖춘 웹사이트 화면을 구성할 수 있었다.

따로 복습은 하지 않고 1주차 강의만을 다 들은(+1주차 과제) 시점에서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건

  1. 이미지나 div의 중앙정렬을 위해서는 width 값을 지정해주고 margin을 auto로 설정해주면 된다는 것

  2. 부트스트랩을 통해 누군가가 미리 만들어둔 여러 CSS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3. javascript의 반복문, 조건문, 여러 자료형들

  4. html 문서의 head, body 구조와 여러 태그들

  5. 구글 폰트 적용하는 방법

    등이다.

(음....훨씬 많았는데 빨리 복습해야겠군..^^;)

약 영화 한편 길이의 1주차 강의들을 통해 벌써 웹사이트의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되고 위에 나열된 것보다 훨씬 많은 내용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이정도 속도라면 정말 5주 뒤의 나는 꽤 그럴싸한 사이트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의무적으로 주1회 자신이 선택한 시간에 참여해야 하는 온라인 스터디가 있어, 강의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남은 주말동안 1주차 내용들 복습 자세히 하고 얼른 2주차 강의를 들어야겠다.
르탄이가 쫓아오기 전에 머어어어얼리 도망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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