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 PM] 스파르톤 시작

드디어 제 2회 스파르톤이 시작됐다.

같은 구역에 모여 앉게 된 분들과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나눈 뒤 팀 명도 정했다.
얼떨결에 6시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선서도 하고...!!!

그나저나 밤샘 코딩은 처음이고 벌써부터 하품이 나오는데.... 잘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된다.
그래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봐야지.

[나만의 목표] : 웹개발 강의 끝까지 수강하기

[10:00 PM] 생존일지

9시 생존일지를 쓰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가 아직 정신은 쌩쌩하다.

지금은 2주차 웹개발 ajax 두번째 과제를 하고있다.
그런데 강의를 들은지 3일정도 되어서 그런가... 벌써부터 막힌다ㅠㅠ
15분이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다시 해보자!
다음 생존일지 쓰기까진 2주차 과제까지 모두 완료했기를!! 화이팅!!!!!!

[11:00 PM] 생존일지

슬슬 밤 샐 준비를 해야할 듯 싶어 중간에 잠깐 씻고왔다.
씻고 나니 잠시동안 뭔가 자야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정신차리고 자리에 앉아서 과제를 이어서 했다.

강의자료와 내 코드를 비교하며 드뎌 잘못된 부분을 찾았고, 조건문을 이용하는 전단계 과제까지는 해낼 수 있었다.
(11시까지 2주차 과제를 모두 끝내고자 했건만.... 느리다 느려..ㅠ)

그래도 오늘밤은 길다면 길테니 문제를 해결했다는 거 자체에 의의를 두고 차근차근 해나가자! 아즈아~~~

[12:00 AM] 생존일지

아직 말똥말똥 살아있다!!
11시 30분부터 진행됐던 골든벨에 참가했더니 한시간이 훅 지나가있었다.

한 문제 정도는 맞추고 싶었는데 다들 너무 빠르고 입력 버튼 누르기도 쉽지 않아서 못맞췄다ㅠㅠ
그래도 조원분들의 활약에 9점이나 획득해서 최종 성적은 공동 4등!!

이따 마라톤을 한다고 하는데 그 전까지 또 집중해서 빡세게 코딩해야겠다. 아좌~~~

[1:00 AM] 생존일지

갑자기 졸음이 밀려와서 급 제티 한 잔.....
카페인에 민감해서 커피도, 레드불도 못 먹으니 깡생수와 제티로 간신히 잠을 이겨내고 있당..!!!

코딩은 간단한 퀴즈 한개만 더 풀면 2주차 과제로 넘어갈 수 있는데... 쉽지 않다....
졸려서 그런건지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복합적인 건지 생각했던 것보다 진도가 쓱쓱 나가지 않는 것 같다.
jquery를 사용하여 img태그의 src를 변경하는 법을 찾고 이를 과제에 적용하는건데, attr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 밖에 알아내지 못했다. 나름의 코드를 짜보았으나 이런 이미지만 뜰 뿐...^^
(과제에 적용해야 하는데 왜 파일이 안뜰까..ㅠㅠ)
얼른 끝내고 2주차 마무리 과제로 넘어가고 싶다.

[2:00 AM] 생존일지

드디어 위에서 말한 오류를 해결하고 2주차 두번째 퀴즈를 완료했다.

=> 위의 오류는 attr함수 형식을 맞추어 쓰지 않아서 생겼더 거였땅.. 나란 사람...몽총이..

다음으로 2주차 마무리 과제를 시작하려던 중, 매니저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마침 너무 졸려서 어떻게 하지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매니저님과 몇 마디 나누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새록새록 돋아났다.
나를 위해 매니저분들도 덩달아 고생하는 거니깐ㅠㅠㅠ
그리고 매니저님께서 3주차 강의는 2주차 강의보다 잘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셨으니 좀만 더 집중해봐야겠다.

이제 스파르톤도 4시간 남았으니!! 좀만 더 화이팅!!!!

[3:00 AM] 생존일지

너무 졸려서 정신차리는 데에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마지막 과제를 하면서 API에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것 까진 됐는데 화면에 해당 데이터를 보여주는 코드가 간단할 듯 하면서 헷갈려서 계속 찾아보고 있당..!!
오늘 5주차 강의까지 다 들을려고 했는데 슬슬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ㅋ
3시에 전체 마라톤 경주가 있을거라고 했으니 열심히 참여해서 이 고비를 잘 넘겨야겠다!!!

[4:00 AM] 생존일지

드디어 2주차 과제를 끝냈다!!!!!
2주차의 내용이 자꾸 개념상 어렵게 느껴지고 잠도 솔솔 쏟아졌던 터라 목표했던 시간보다 한참 오버해서 끝낼 수 있었다.

2주차 과제는 1주차 과제의 일부에 API로 데이터를 받아오면 페이지가 로드되는 동시에 해당 데이터를 갱신해주는 기능을 붙이는 거였는데 과제를 수행하며 아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document).ready(function()) => 이 코드를 통해 로드되는 동시에 함수를 실행시킬 수 있다.


API의 데이터를 보여줄 달러-원 환율 div를 따로 만들어 class를 부여해주었고 페이지 로드될 때마다 갱신되는 데이터는 span태그로 묶어 별도 id를 통해 API 데이터와 연동해주었다.

당초 목표했던 시간보다 너무너무 오래걸려서 6시까지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5:00 AM] 생존일지

이제 완주까지 한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는 다소 적은 양의 공부를 한 것 같긴 하지만 완주가 가까워지니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분은 좋다.

매니저님의 두번째 찐~한 관리도 무사히 통과했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3주차 강의를 최대한 많이 들을려고 한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좀만 더 버티자!!!!!

[6:00 AM] 스파르톤 마지막 생존일지


나의 첫번째 밤샘코딩, 스파르톤이 끝났다.
눈꺼풀은 돌덩이 같고,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또 오래 앉아있다보니 다리는 퉁퉁 부었다.

개발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부트캠프에 신청도 했지만, 그 전에 스스로 나의 의지에 대해 시험 해보고싶어 참가한 대회였다.
만약 완주하지 못한다면 '개발자의 꿈을 접겠노라' 무섭게 다짐했었다.
다행히도 이 글을 끝까지 씀으로써 개발자의 꿈은 간직할 수 있게 되었고 나의 의지와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미리 만난 우리 항해 99 3기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소심하지만 서로를 향한 격려와 응원을 보낸 덕분에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거기에 사전키트 발송부터 대회 운영, 찐한 관리 등등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운영진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여정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의 경험이 훌륭한 개발자로 향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찐개발자로 가는 길=3=3=3 #화이팅

저와 같은 경험을 한번쯤 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스파르타 코딩클럽 친구추천 링크
https://spartacodingclub.kr/?f_name=%EC%A0%95%ED%9D%AC%EC%9C%A4&f_uid=5f41e1e3afbd130009ea91bb

profile
진정한 개발자로 가는 길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