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너희들이 새로운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접해보았다.
관심이 생겨 여러가지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Awesome List 라는 "뛰어난 목록"을 커뮤니티가 만들어 여러분이 해당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굳이 이 석션(♂)을 볼 필요도 없는 개발자들이 대부분이라 믿겠다.
하지만 그래도 소개하겠다. 모르는 이들에게 널리 알리는게 내 신조니까.
여기서 첫 문장은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If you want your list to be included on awesome, try to only include actual awesome stuff in your list. After all, it's a curation, not a collection.
당신에게 훌륭한 목록을 만들고 싶다면, 그냥 훌륭한 것들을 목록에 남기면 된다. 결국은 이건 큐레이션이지, 단순한 모임이 아니다.
그렇다. 너가 해당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쓰면서 유용한 그 어떤 것을 담고 선별하여, 이를 전시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그 어떤 것이 강좌든, 동영상이든, 도우미든 뭐든... 상관없다는 것이다.
근데 훌륭하다는 건 뭐지? (But what is awesome?)
Research if the stuff you're including is actually awesome. Only put stuff on the list that you or another contributor can personally recommend. You should rather leave stuff out than include too much.
실제로 네가 발견한 훌륭한 것들을 연구하면 된다. 당신, 혹은 다른 참여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들을 목록에 담으면 된다. 너무 많이 넣기 보다, 필요한 것만 담아라.
인생 뭐 별거 있는가? 네가 해당 사이트나, 영상이나, 해당 라이브러리 등등... 정말 유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싶으면, 그 필요한 것들만 공유하면 된다.
이 Awesome 의 역사는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그럴싸할 역사를 찾지는 못했다. 트위터를 가고 싶은데 이건 나중에 챙기도록 하고,
역사의 시작 은 2014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Sindre Sorhus 라는 사람이 자신이 개발하면서 도움이 된 것들을 Github 리포지토리 목록에 담으면서 시작됐다. 주로 프론트엔드 쪽으로 담았는데, 이것들이 사람들이 보면서 알려지기 시작하고, 이것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한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로 퍼져나갔고, 개발 뿐만 아니라 비개발 분야, 수학, 분석, 문학까지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내가 역사로 소개할 건 이게 다다. 마치 맛집처럼 입소문 타고 유명해진 것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김밥천국"처럼, 여러 파생 김밥 가게들이 생긴 것처럼 말이지.
그 시작도 비대했고,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 Github의 한 트랜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Fork 24,900여개, Star 개수는 237,000여개가 된다.
따라서, 지금 당신이 새로운 언어, 새로운 라이브러리, 새로운 프레임워크, 그 넘어 새로운 지식을 시작한다면, 이제 먼저 봐야 하는 목록이 바로 Awesome List가 된 것이다.
참여 제한은 차별도 없고 제약도 없다. 그저 있으면 있는 곳에 목록 하나 추가하면 되고, 없으면 목록 자체를 추가하면 된다. 원 저장소에 Fork 를 해도 되고, 그냥 만들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Awesome 원 저장소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참여 방법은 이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아니, 영어 좀 알면 이거 정말 유용하다니까? 이 커뮤니티의 큐레이션이 도움 많이 됐다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