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T (Json Web Token) 이란?

아현·202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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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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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배경


  • 세션을 사용하면서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요청을 진행할 때마다 세션 저장소에 세션 ID를 조회하는 작업을 통해서 DB 접근이라는 로직이 한번 더 수행된다는 점, 이런 과정에서 그럼 이제는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등장한 것이 JWT입니다.



2. JWT 란?


JWT의 등장


  • JWT(Json Web Token)은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나타난 하나의 인터넷 표준 인증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인증에 필요한 정보들을 Token에 담아 암호화시켜 사용하는 토큰인 것이죠.

  • 따라서 사실 기본적인 인증을 진행하는 구조는 Cookie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강조되는 점은 JWT는 서명된 토큰이라는 점입니다.

    • 공개/개인 키를 쌍으로 사용하여 토큰에 서명할 경우 서명된 토큰은 개인 키를 보유한 서버가 이 서명된 토큰이 정상적인 토큰인지 인증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

    • 이러한 JWT의 구조 때문에 인증 정보를 담아 안전하게 인증을 시도하게끔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JWT 구조


  • JWT는 각각의 구성요소가 점(.)으로 구분이 되어있으며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Header

    • Payload

    • Signature

  • 아래처럼 각각의 구성 요소가 점(.)으로 구분되어있는 형태이죠.



3. JWT 살펴보기


1) Header


  • header에는 보통 토큰의 타입이나, 서명 생성에 어떤 알고리즘이 사용되었는지 저장합니다.

  • 지금 같은 경우에는 현재 토큰의 타입이 JWT이고, 앞서 이야기했던 개인키로 HS512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암호화가 되어있다고 확인할 수 있겠네요.



2) Payload


  • payload에는 보통 Claim이라는 사용자에 대한, 혹은 토큰에 대한 property를 key-value의 형태로 저장합니다.

    • Claim이라는 말 그대로 토큰에서 사용할 정보의 조각

    사실 어떤 Claim값을 넣는지는 개발자의 마음

  • 표준 스펙상 key의 이름은 3글자로 되어있습니다. JWT의 핵심 목표는 사용자에 대한, 토큰에 대한 표현을 압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정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 iss (Issuer) : 토큰 발급자

    2. sub (Subject) : 토큰 제목 - 토큰에서 사용자에 대한 식별 값이 됨

    3. aud (Audience) : 토큰 대상자

    4. exp (Expiration Time) : 토큰 만료 시간

    5. nbf (Not Before) : 토큰 활성 날짜 (이 날짜 이전의 토큰은 활성화되지 않음을 보장)

    6. iat (Issued At) : 토큰 발급 시간

    7. jti (JWT Id) : JWT 토큰 식별자 (issuer가 여러 명일 때 이를 구분하기 위한 값)

이러한 표준 스펙으로 정의되어있는 Claim 스펙이 있다는 것이지, 꼭 이 7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해당 서버가 가져야 할 인증 체계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표준 스펙 외에도 필요하다 싶으면 추가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건 개발자의 자유니 까요.

  • 예를 들어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Access Token과 Refresh Token을 구분하고 싶다면 "token_type"라는 커스텀한 Claim을 만들고 값을 아래와 같이 "access token"으로 두어 구분 지어도 괜찮습니다.

  •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payload에 민감한 정보를 담지 않는 것입니다.

    • 위에 header와 payload는 json이 디코딩되어있을 뿐이지 특별한 암호화가 걸려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jwt를 가지고 디코딩을 한다면 header나 payload에 담긴 값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 아래의 디코딩 과정을 보면, jwt.io에서 서버에서 생성한 JWT를 넣기만 해도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 JWT에서 header와 payload는 특별한 암호화 없이 흔히 사용할 수 있는 base64 인코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버가 아니더라도 그 값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JWT는 단순히 "식별을 하기 위한" 정보만을 담아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 간혹 JWT의 header나 payload가 식별 값만 존재하지만 해당 값들도 암호화를 통해 감추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가졌을 때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base64UrlEncode(암호화(header)).base64UrlEncode(암호화(payload)).signature(암호화된 이 둘을 또 암호화)와 같은 형태였습니다.

    사실 필요 없는 행위입니다. 암호화는 민감한 정보를 막아두어야 할 때는 필요한 행위이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매 http 요청마다 한 번의 복호화가 더 추가되는 셈이니까요.

  • 그렇기 때문에 유출되었을 때 그렇게 큰 상관이 없는 비민감정보를 토큰에 담는 것이 기본 스펙이 되는 것이고, 서버는 굳이 header나 payload를 암호화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3) Signature


  • 가장 중요한 서명입니다.

    • 암호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구조에 대한 이미지
  • 지금까지 Header와 Payload를 보여줄 때는 인코딩 되어있던 값들을 JWT에 담겨있는 것처럼 디코딩된 상태를 사용합니다.

    • header를 디코딩한 값, payload를 디코딩한 값을 위처럼 합치고 이를 your-256-bit-secret 즉, 서버가 가지고 있는 개인키를 가지고 암호화되어있는 상태입니다.
  • 따라서 signature는 서버에 있는 개인키로만 암호화를 풀 수 있으므로 다른 클라이언트는 임의로 Signature를 복호화할 수 없습니다.

  • 잘 생각해보면 위에 설명한 내용만 봐도 어떻게 복호화해서 인증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 JWT 토큰을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요청과 동시에 전달한다.

    2. 서버가 가지고 있는 개인키를 가지고 Signature를 복호화한 다음 base64UrlEncode(header)가 JWT의 heaer값과 일치한 지, base64UrlEncode(payload) 와 일치한 지 확인하여 일치한다면 인증을 허용합니다.

  • 만약 클라이언트가 payload에 담긴 식별자가 변조된 JWT로 요청을 하더라도 서버가 애초에 발급했던 Signature 안의 payload와 다르기 때문에 인증이 불가능해지겠죠.



4. 장점


  • 지금까지 쿠키와 세션을 넘어오면서 겪었던 모든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 JWT인 것이기 때문에 단점들을 뒤집으면 JWT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미 토큰 자체가 인증된 정보이기 때문에 세션 저장소와 같은 별도의 인증 저장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 세션과는 다르게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서버가 저장해 두지 않아도 됩니다.

    • signature를 공통 키 개인키 암호화를 통해 막아두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보완성이 늘어납니다.

    • 다른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는 공통적인 스펙으로써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요약


처음 글부터 지금까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stateful 해야 하는 세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JWT는 별도의 세션 저장소를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stateless 하여 확장성이 뛰어나고, signature를 통한 보안성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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