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雪上加霜)
To make matters worse
참 이상하게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한꺼번에 몰아서 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동일하게 흘러가는데 말이죠. 그런데 꽤 많은 경우, 그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과거의 어떤 사건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념일을 챙기지 않음으로 비롯된 다툼 또는 어떤 배려심 깊은 행동 후에 찾아오는 호의가 있을 수 있겠죠.
이처럼 연속되는 시간 속에서, 어떤 사건들이(좋던 나쁘던)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Point process 라는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상황 2가지로 분류해 봅시다
따라서 이 때, 사건이 언제,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특정 시간(t)까지 사건이 몇 번(n) 발생했는지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counting process 라고 합니다. N(t)
예를 들어, 100일 동안 7번을 싸웠다고 한다면 N(100일) = 7 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시간 t까지 얼마나 많은 사건이 발생했는지는 알았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앞으로 얼마나 사건이 벌어질지에 대한 지표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prior(H(t) = t까지 사건이 발생한 수)를 바탕으로 N(t)를 t에 대해 미분하면 N(t)의 순간 변화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Conditional Intensity라고 하고, 다음과 같은 함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앞으로(아주 짧은 시간 후에) 사건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과거의 사건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사건들은 구체적으로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과거의 사건이 현재 그리고 미래 사건을 증폭(self-exciting point process)시킨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과거의 사건은 현재의 conditional intensity에 영향을 미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 영향력이 exponentially decayed 된다고 해봅시다.
이를 Hawkes process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Hawkes process에서의 intensity를 구해볼까요?


λ 는 모든 timeline에 존재하는 background intensity입니다.
그리고 t 시각 전의 모은 timeline인 t_i 에 대해 decayed intensity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속되는 시간대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decayed intensity로 영향을 준다해도, 기본적으로 과거 시점에서 사건이 발생해야 합니다. 따라서 dN(s)에 대해 적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Point process는 정말 많은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 입니다.
하지만, 실제 세계는 과거의 사건이 현재 사건 발생 가능성에 무조건적으로 exponentially decayed 하게 영향을 주진 않을 겁니다.
다음시간에는 실제 세계에서 Intensity를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