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스타트업 인턴 여러개 붙은 후기

최승원·2021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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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취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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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학교 커뮤니티에 적었던 글인데 해외 인턴 한 달 후기를 보고 메일로 따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함 적어본다. 현재 본인은 원격근무 형태로 해외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4개월째 진행 중이다.


두줄 요약

  • 객기를 가지고 내가 넣을 수 있는 모든 기업에 넣자
  • 하지만 기술면접은 객기만으로는 부족하다. 공부하자.

스펙

  • 전공: 1전공 산업공학, 2전공 컴퓨터공학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
  • 직무경험: 학교 현장실습 웹개발 직무(1개월)
  • 학점: 3.5
  • 어학성적: 영어 오픽 IM3
  • 특이사항: 컴퓨터학원 알바(1년)

후기와 주저리

  • 나는 인턴은 작은기업에 가는게 오히려 일을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진짜 처음보는 기업도 다 넣었음.

  • 내가 이거 가능해? 싶은 자격조건이어도 대충 직무 프론트엔드면 거의 다 넣음. 이거 매우 중요한게 이렇게해서 대어 낚을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영어 잘몬하는데 해외스타트업 붙은게 가장 큰 성과라구 생각..

  • 인턴 정보 많이 올라오는곳 정리
    1. 학교 취업센터 채용정보
    2. 청년드림
    3. 사람인
    4. 슈퍼루키

    네 사이트를 마음에 드는 회사에 붙을때까지 매일매일 확인하면됨. 은근히 한 사이트에만 있고 다른데 없는 공고가 많아서 다 확인하는게 좋음.

  •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나또 안했기 때문에 코테 있는 기업은 못넣었음. 그러나 매우 후회한게 코테보는 인턴이 요즘은 절반이 넘으며, 대부분 이름이 알려진 기업임을 깨달음.. 코테준비는 성실히 합시다

  • 서류는 1개빼고 다붙었는데(머기업도 하나 붙음) 학교 취업센터에서 자소서 첨삭을 꾸준히 한게 크다구 생각함.. 모든 기업 자소서를 다 첨삭할 필요는 없고 한번 통과 받으면 그냥 그거 계속 우려먹어도됨

  • 면접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비법은

  1. 진짜 기초적인 면접 질문(지원동기 자기소개 성격장단점) 이런거는 준비하고 가자
  2. 내 이력서/자소서는 그냥 줄줄줄 꿰고 있어야함. 거기서 잘몰라요 이러면 좀 치명적임
  3. 모든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을 암기한다는 생각보다 유도리있게 A질문 답변을 B질문에 응용해서 쓸줄 아는 연습이 필요함
  4. 무조건 당당명랑쾌활(한 척)
  5. 잘 모르면 오히려 당당하게 모른다 하자
  • 그러나 기술면접은 망했다. 왜냐하면 아는게 없기 때문! ><
    기술면접은 공부가 최선이다. 예를 들면 프론트엔드 분야면 구글에 '프론트엔드 기술면접' 쳐서 나오는 질문 다 익히고 가는걸 추천한다. 기술면접 본다고 얘기 안하고 갑자기 보는데 많음

해외인턴 관련

위에까지가 학교 커뮤에서도 썼던 내용들이고 "해외" 인턴에 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아서 한 번 적어본다.

- 영어에 자신이 없어요

나는 정말로 진짜로 대학 이후로 영어 공부를 거의 안했다. 그 흔한 토익조차 안쳐봤다. 그런데 의도한건 아닌데 영어 듣기 좀 늘려보겠다고 면접 전에 영어 팟캐스트를 몇 주 정도 들었던게 도움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아 듣기란건 맥락이 중요하구나. 문장 하나하나 뜯어 이해하는게 아니구만. 이걸 깨달았다. 이것만 깨달아도 귀가 좀 뚫리더라. 그래서 어케어케 면접도 본 것 같다. 회화는 소소하지만 약 2주정도 오픽 공부했던게 도움이 된 듯하다. 결론은 이런 케이스도 있으니 나도 할 수 있다고 믿고 도전해보면 좋겠다.

- 해외 인턴 정보는 어디서 구하나요?

사실 나의 경우에는 해외 인턴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서 우연히 학교 취업센터에서 보고 접했다. 하지만 최근에 해외 원격 인턴 관련해서 괜찮은 유튜브를 봐서 링크를 첨부해본다.
https://youtu.be/IdLUl6taiMY


글은 여기까지구 혹시 또다른 문의사항이 있으면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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