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미 호다닥 달리는 중), 새로운 팀에서의 내 자신과 그 역할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코드를 키면 새로운 사람들이 보여서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전 팀에서는, 다소 ⭐막내⭐의 역할이었다면 .. 이번 팀에서는 비슷한 나이대와 비슷한 경험의 양으로 인해 나에게 또 다른 역할이 부여된 느낌이었다. 같은 점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까?'를 고민하게 하는 좋은 사람들이라는 점! 나는 운이 좋다.
imdb 영화 데이터 API를 사용해서 영화 검색
+ 목록 보여주기
+ 영화 세부 정보 보여주기
기능을 담은 서비스를 만들었다.
아무래도 서버에서 받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고려할 사항이 많았다.
브라우저의 히스토리 제어와 새로 가져오기 관련해서는 vue 의 watch
를 적극 활용했다! route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새로고침+뒤로가기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watch를 사용해서 route를 주시한 후, 변경될 경우 data fetching 이 발생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충분히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억하라고 여기에 써둔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몇 가지 있다.
data 들은 pinia 를 사용해서 전역 store에 저장되고 가져올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컴포넌트에게 props 로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은 store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나중에 vue 복습을 진행할 겸 개선해보고 싶다!
스스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새로운 기능을 구상해서 넣었다는 점!
영화 목록에서 특정 포스터를 클릭하여 세부 정보를 조회했다면, 해당 영화를 로컬 스토리지에서 들고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최근 본 영화 기능
을 추가했다! 쓸쓸했던 홈 화면이 채워질 수 있었다. 혼자 생각해서 쪼금이라도 만드는 것은 항상 재미있는 것 같다 허허..
리액트로 화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만들었다.
예전에 리액트 네이티브를 잠깐 찍먹했던 적이 있어서,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과제를 진행했다.
컴포넌트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각 컴포넌트 또는 provider 가 어떻게 일관성을 가지고 분리되어야 하는지.. 등등 많은 고민을 담았다! 이 과제 역시, 두고두고 다시 보아야 할 것 같다.
특히, 나중에 이 시스템을 다른 개발자 또는 미래의 내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구현했다.
혼자 이 부분에 꽂혀서 과제를 진행했지만, 적당한 뻘짓은 나를 성장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하.
9월에 접어들면서, 지금은 열심히 팀 프로젝트 중이다.
데브코스를 진행하며 가장 기대되기도 했지만, 가장 두렵기도 했던 미션이다.
다음 회고때는, 아 좋았다 9월! 하는 내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
세진님이 있어서 짱 든든합니다!
남은 프로젝트, 9월도 화이팅!!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