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

• 오늘은 같이 일하던 기획자 선생님이랑 1:1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 얼마전에 진행된 조직개편으로 살짝은 에자일지향적인 마이크로 팀 단위로 움직이게 되서 .. 프론트 없이... ㅠㅠ 기획자랑 백엔드 개발자(나..) 이렇게 둘이서 서비스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툴을 개발중이다
• 한달정도 일하면서 좀 기획에 빵꾸난 부분이 많아서 좀 힘들다고 솔직하게 피드백을 정중히 조심스럽게 드렸는데 정말 쿨하게 인정해주셔서 감사했고.. 말씀 들어보니까 업무도 바쁘고 원래 그런 기획업무가 두명이서 짝코딩? 느낌으로 하는건데 혼자하셔서 힘들어하시는듯 했다..
• 대화를 통해서 느낀점은.. 비언어적 정보 전달에 상당히 예민하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약간 아주 약간의 어조와 말투에 따라서 공격이라고 인식하실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더더 말투도 조심하고 문장 앞뒤로 사이사이에 심리적 완충재를 빵빵하게 넣어서 말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든다.

내생각에는... 회사에서 만드는 Product는 혼자서 절대 만들수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팀플레이이고, 요즘 올림픽 시즌이니 올림픽을 예로 들면 혼자 빨리달리면 금메달이 주어지는 육상100m 같은 종목이 아니라 축구같은 분야라서 팀원들과 티키타카를 통해 골을 넣는것처럼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서 목표달성의 유효슛팅도 몇번 날리다가 보면 골을 넣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