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춘천 여행기
- 춘천 여행겸 요즘 취미로 따는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
- 처음 시험 볼 때는 그래도 반나절 이상 공부를 했는데 58점으로 아깝게 떨어졌다.
- 2차시험은 좀 더 열심히 확실히 준비해서 시험보고 싶었는데, 막상 휴가내고 춘천까지와서(시험장이 춘천이였다) 공부하기위해 판을 깔아주니까 너무 하기싫어서 그냥 시원하게 산책하고 유투브를 봤다
- 솔직히 공부는 거의 안했는데.. 숙소에 렌터카에 너무많은걸 투자해서 그런지 합격하고싶다는 마음이 좀 많이 들었었다.
- 그런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의외로 넉넉한 점수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뭐 필기시험점수 높다고 자격증에 금칠해주는것도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성공을 맛보니 기분이 좋다.
- 아직 최종합격도 아니니 자격증이 손에 들어올때까지는 안심같은건 하면 안되지만, 돌이켜 보니 필기시험 1차와 2차 시험 사이에 공부량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가장 큰 차이는
마음가짐
이 아닐까 싶다
1차 시험때는
"아이 뭐~ ㅋㅋ 어차피 공부도 얼마 안했고 나중에 각잡고 시험보기전에 연습삼아 시험장 와본거니까 ㅋㅋ~"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험봐서 떨어졌고
2차 시험에서는
"무조건 붙어야해!!! ㅠㅠ"
라는 마음으로 시험을 봐서 붙은거같다.
- 실제로 학습량의 차이가 없더라도 시험장 들어가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다를수 있다는걸 느꼈다
마음가짐에 따라 똑같은 행동에 결과가 다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