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회고 ... 그리고 2022를 맞이하며

양다혜·2022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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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벌써 2021년이 끝났다!! 시간은 점점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2021 회고를 위해 2021을 맞이하며 작성했던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2021년을 맞이하며 새해 다짐(?) 글은 요기

2021년에 지키고 싶었던 목표들

  • GitHub 잔디밭 채우기(1day 1commit)
  •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 부지런한 사람되기
  • 공격적으로 덤비기
  • 기록하는 습관 가지기

원래 목표들은 이러했는데.... 과연 나는?!

GitHub 잔디밭 채우기(1day 1commit)

2021년 1년동안의 깃허브 잔디밭이다.
1일 1커밋을 외치면서 의식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으려고 했고, 뭐라도 개발, 공부하려고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습관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으려는 태도를 배운 것 같다. 나름 만족!!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에 비해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웠던 목표이다. 쉴땐 제대로 쉬고, 공부할 땐 제대로 공부하는 모습을 원했고 카페나 스터디 카페를 주로 가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데 연말에는.. ㅎ 늘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부지런한 사람되기


ㅋㅋㅋ 제일 지키지 못했던 목표인 것 같다.ㅠㅠ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을 원했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새벽에 집중이 잘 된다는 핑계.)
확실히 일찍 일어나야 하루가 길다고 생각한다. 이건 지키지 못했다고 봐야지.

공격적으로 덤비기

이건 2021 상반기 회고를 하고 추가된 목표였는데, 뭔가를 접하고 배울 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느꼈다. 더 궁금해하고 "왜?" "어떻게?"의 태도를 기르려고 했고 이 목표는 평생 지녀야 할 태도로 가져가야겠다. ㅎㅎ

기록하는 습관 가지기

회고는 정말 좋은 것 같다. 내가 작성했던 글을 보고 그 때의 다짐을 돌아보며 또 한 번의 동기부여가 된다. 회고뿐 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 등을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예전보다 많이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의식적으로 한 행동일뿐 기록하는 "습관" 을 가지지는 못했다.
이 또한 평생 지녀야 할 목표로 가져가겠다. ㅎㅎ

2021년에 나는?

2021년에 나는 스물셋!! 스물셋!! 하면서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이제는 진짜 내 갈길을 찾아야 한다며 정신차렸다. 나중에 뭐할거냐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더이상 할 수 없었고 빨리 뭐라도 했어야한다는 마음이 컸다. 마음이 엄청 급했던 것 같다. 이런저런 대외활동, 프로그램 등에 지원했지만 탈락을 여러번 맛보고 기본기부터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연구실 탈출

마음 급한 4학년한테는 연구실에서 하는 활동들이 부담이 됐었다. 연구실에서 정말 배운 것도 많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였지만 당장의 나에게는 감당하기 벅찬 일이라고 생각하여 연구실을 나오게 되었고 절대 후회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나한테 더 필요한,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고, 연구실과 관련된 모든 선택이 후회는 없다.

교생실습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에 재학하며 교직이수를 병행하였고, 5월에 모교 중학교로 교생실습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습 기간은 2주였지만 2주 이상의 값진 경험을 하였다. 2주 내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였고, 선생님들과도 정말 많이 친해졌다. 좋은 선생님들한테 값진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진로 정하기


나중에 뭐하지? 하는 고민이 정말 컸다. 1학년부터 계속된 고민이었고 갈팡질팡 여러 분야를 접해보고 알아보았다. 하지만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무엇을 할 때 내가 재미를 느끼고 그것에 푹 빠져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 나는 결과로 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게 좋고, 웹 구현할 때 푹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 것 같아! 하는 마음에 웹 프론트엔드로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 사실 바로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갈팡질팡 많이 했다. 자신이 깨닫지 못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_^ 지금 생각해도 그 사람에게 정말 감사하고 미안하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서 바로 잡아주고 응원해줘서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달려갈 수 있는 것 같다. 정신차린 나는 더 열심히 할거다.

학술제(졸업작품)

학과 졸업요건인 졸업작품, 졸업논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장소에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으로 생소한 AR을 다루느라 애먹었던 기억만 남는다. 학술제날까지 떨리는 모습으로 발표를 했던 것 같다. 통과만 해도 감사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학과에서 3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막상 학술제, 논문까지 다 끝나니 큰 산을 넘은 기분이라 홀가분했지만 한편으론 허무하기도 했다. 빨리 끝내고 다른 취준을 위한 활동들을 더 해볼걸 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젠 정말 졸업이다라는 마음에 더 급해졌던 것 같다. 나 이제 어떡하지?? 하는 마음..?!

해커톤


11월에 학과 선배 추천으로 다른 대학교와 연합으로 진행하는 해커톤에 참가하였다. 학술제 끝나고 바로 연달아서 진행되어 빠르게 공부하기 바빴던 것 같다. 팀에서 1인분 이상은 하자. 하는 마음에 급하게 준비하였고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잘 진행한 덕에 대상을 수상한 것도 좋았지만 나에게 많은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돼서 "정말 하길 잘했다!" 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였다. 리액트에 더 빠지게 된 계기랄까?!

지금

지금 나는 막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앞두는 졸업예정자이자 취준생이다. 회고를 쓰는 이유는 자신을 돌아보며 한 번 더 동기부여가 되고, 앞으로 열심히 뛰어가겠다는 다짐이다.
2021년은 스스로 조금은 성장한 해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
조금만 더 열심히,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가 아는 것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성장해보자!
CS공부도 하고, 코딩테스트 준비, 면접 준비, 기술 습득 등 부지런히 뛰어가야겠다!!

2022년 목표

벌써 2022년이라니..

올해는 취업준비에 힘을 쓰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그 외에 조금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고자 한다.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이전 목표들에 추가로...

CS 공부, 1일 1알고리즘

개발자로서 CS는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다. 조금씩 되돌아보며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1일 1커밋에 이은 1일 1알고리즘을 실천해보고자 한다.ㅎ 커밋도 하고 일석이조인듯!

운동하기(체력 기르기!!)


코로나 시작과 함께 운동은 정말정말 안하게 되었고 지금 내 체력은 바닥이다. 나름 운동도 좋아했고 체력도 좋았던 나였는데 요즘 골골대는 나를 보면.. 음..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살도 많이 찌고 근육량이 0이 된 것 같다.ㅎ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3번은 간단하게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 홈트레이닝
  • 걷기, 가볍게 뛰기
  • 스트레칭
  • 물 많이 마시기

독서

독서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 같다.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의 차이도 어느정도 큰 것 같다. 올해는 개발 관련 서적은 물론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책들도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좀 더 성장하는 내가 되자~!!


조금 게을러지고 마음이 해이해지면 지금 쓴 글을 읽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자 한다.
2022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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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되기👩🏻‍💻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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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일

다혜님 글 잘읽고 있습니다 :)
멋진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되실거에요! 화이팅!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