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코드로, 심화된 문제 해결의 2주
1주차에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일단 구현해보자”는 것이었다.
2주차에서는 이 전략을 실제로 실험하고 다듬는 한 주였다.
물론 금요일에 난이도에 대한 예고가 있었지만, 실제 마주한 문제의 깊이와 복잡도는 예상 이상이었다.
하지만 구현 중심으로 방향을 잡고 문제 해결의 골격을 먼저 짜는 방식이
내가 어디까지 이해했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퀘스트를 퀘스트로 보지 말자.
평소 개발하듯이, 목표 지점을 먼저 그리고 나서 되돌아가며 필요한 개념을 채워넣자.”
이 접근법은 나에게 익숙한 개발 방식이었고, 그에 따라
API 명세, 구조, 모듈 구성을 먼저 상상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코드 흐름과 학습 포인트가 잡혀갔다.
2주차에도 피어세션과 코드리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목요일까지 문제 접근 방식에 대해 시도한 방법과 결과를 정리해서 공유한 경험이 인상 깊었다.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대부분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고,
각자가 경험한 불편함과 착오 그리고 극복해낸 방식, 전략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문제해결에 대한 방향을 정했다.
서로의 사고 흐름을 확인하고
더 나은 접근법을 함께 고민하는 학습의 연대감이 느껴졌다.
이번 주는 수면을 더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월요일 문제는 어려웠지만, 무리하지 않고 다음 날을 위해 잠을 자는 선택을 했다.
1주차에는 “일단 끝내자”는 압박감이 컸다면, 2주차에는 “지속 가능한 루틴”을 실험하는 시기였다.
그러자 최대한 주어진 시간내에 끝내고 온전한 정신력으로 임하자,
오래 붙잡을때보다 더 많은것들을 습득할수 있다.
체력과 집중력, 둘 다 중요하다.
코드를 짜기 전에 먼저 내 몸의 리듬을 관리해야 했다.
2주차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었다.
‘일단 구현’ 전략은 시간 효율과 목표 달성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오히려 너무 빠르게 정해진 목표로 달리다 보니, 다양한 시야나 문제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줄어든 느낌도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서 얻는 시야도 중요했다.”
단순히 완성만이 아닌, 다른 방식과 해석도 고려하는 여유가 필요했다.
앞으로 남은 2주는 체력 관리와 함께,
"필요한 것만 빠르게 구현 +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균형 잡힌 전략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또한 2주차에 느낀 것처럼,
구현 전에 너무 오래 고민하거나 리서치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실행 속에서 배우고,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흐름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저도 2주차 목요일 미션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설정하고, 일부를 수정하거나 제외해서 구현을 했어요. 그렇게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면서 공부하니까 성취감이 들어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체력과 정신력은 두 개념이자 하나인 것 같아요. 체력이 충분하면 정신이 맑기도 하고, 반대로 체력이 부족하면 정신이 조금은 흐릿흐릿하구요🥲 이렇게 이야기하니 마치 날씨 같군요!
미션은 하루만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지속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문구가 크게 공감이 됩니다. 다음 미션을 위한 체력도 비축하는 게 좋겠죠!
다미님의 전략과 3주차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