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JAVA라는 언어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던만큼, 복습하는 기분으로 강의를 쭉쭉 밀고나갈 수 있었다.
또한 심적으로도 여유가 있어, 팀원의 인텔리제이 설정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도 있었고, 튜터님과의 소소한 상담시간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배움을 얻은 조언(이 부분은 말미에 기술하려한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규교육 외적으로 예습을 진행해서 심적인 여유를 지켜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힘을 내본다.
지난주 미니프로젝트 기간, 파이썬에서 매번 보던 venv 폴더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었다.
Virtual ENVironment에서 따온 venv 폴더는 라이브러리, 패키지 등을 담아놓는 상자이다. 이 기능 덕분에 컴퓨터 한대로 여러 프로젝트를 번갈아가며 코딩할 수 있다.
파이썬으로 첫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최대값 찾기 문제에서, 파이썬 문법을 아직 잘 모르기에 왼쪽 사진과 같이 아이디어만 정리해둔 상태로 해설강의를 들었다.
문법으로 인한 차이는 있었지만, 풀이과정이 동일했기에 기분이 좋았고 알고리즘 공부 이전에 파이썬 문법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사실 커리큘럼상 파이썬 문법이 먼저였지만, 여러 이슈가 있어 일단 열린 알고리즘 강의를 들은거긴 하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정규과정' 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몇몇 분들과 함께 슬랙에도 정규시간 이외에 같이 공부하자는 글도 올리고 같이 공부하는 사진도 올리며 함께 달리자는 메세지를 던져왔다.
그런데 충고(누구인지는 특정하지 않고자 한다.)를 듣고 생각해보니 개인의 조건에 따라 내가 하는 행동들이 어떤 이들에겐 조바심을 유발하고, 자존감을 낮아지게 할 수 있는 행동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같이 활동하던 대원님과 상의하여 앞으로는 ZEP에 남아계신 분들과 함께 하되, 슬랙에는 공유하지 않는 방법으로 달려가보기로 결론을 내렸다.
나의 달림이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인 자극이자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존감의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배웠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충고를 받을 때, 칭찬을 받은 것 이상으로 기분이 좋다.
인간관계에 대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신 조언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 배려심 있는 대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파이썬 기초적인 문제는 그냥 그때그때마다 검색해서 풀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