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소개페이지에 각각 url을 부여한 뒤 / 메인페이지에서 각자의 이름을 누르면 각자의 소개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a태그를 통해 경로를 설정해주었다.
팀원들이 보내준 소개 페이지를 내 폴더에 다 넣고 연동을 마무리했다.
된다! 된다! 된다!
모든 기능이 작동하고 / 댓글과 방명록의 GET, POST도 된다.
사실 더 많은 기능을 넣고 싶었지만, 팀원들이 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적이라고 생각해서 팀원들에게 각자 구현해보시라는 미션을 드렸다. 세시간 동안의 Q&A 시간을 보낸뒤 모든 팀원들이 다 스스로 방명록API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감동의 눈물....ㅠㅠㅠㅠㅠㅠㅠ
++ 많은 질문들에 지치기보다는, 질문들에 답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뻤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열심히 도움을 제공했다.
그리고 질문에 답변을 할 때 해법만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친구(백엔드 현업)에게 배우던 방식을 생각하며 부족한 지식이지만 원리를 설명드리고 직접 해보시도록 시간을 드리는 방식으로 도움을 드렸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환경과 장소는 달라졌지만, 난 아직도 여전히 사회복지사로 살아간다.
방명록의 삭제API 디버깅을 해봤다.
으슥한 새벽... 다른 팀의 방명록의 삭제 기능 코드를 보며 디버깅 과정을 함께 했다.
구현도 안해본 삭제 기능이지만, 개발자도구와 IDE의 친절한 안내들을 따라가며 코드를 분석하고 수정해야 될 부분들을 알려드렸다.
내가 해보지 않은 영역임에도 이 자리에 필요한 값, 함수는 어떤 것인가? 생각하는 능력이 상승 된 것 같다.
(아무래도 한 주 내내 팀원들이 준 코드를 합치는 과정에서 연습이 많이 된 듯 하다.)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 온 것 같기도 하고 감도 잡으신 것 같아 그 분의 성장을 위해 조용히 빠져드렸다.
성장하는 그...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