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4시, SPRING반 100명의 대원(스파르타에서는 교육생을 대원이라 부른다)들과 함께 ZOOM에 모여 각 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하는 것 자체야 워낙 전문분야다 보니 자신이 있었는데, 4시간이나 거의 쉬지않고 발표를 이어가다보니 다들 지쳐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다들 집중도 잘 안되는 것 같고, 피곤한 모습들이 눈에 밟혀 개그를 한스푼 끼얹은 발표를 했더니... 대성공이었다. 실시간으로 댓글창이 터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신이 나는 그런 발표가 되었고, 튜터님들과 매니저님들도 과분한 관심을 주셔서 기분이 많이 좋은 하루였다.
그동안 쓸 일이 없어 녹슬을 뻔 했던, 발표 기술을 다듬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100의 결과를 가지고 있더라도 발표를 잘 못하면 10 이하의 평가를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80정도의 결과물을 가지고도 100의 가치가 있는 것처럼 발표할 수 있는 기술을 갈고 닦았다는 점에서 오늘의 큰 배움은 '발표의 기술'이었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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