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음] 태니지먼트 검사

Даня[다냐]·202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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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지먼트 검사

TANAGEMENT
Talent Management의 합성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자신만의 탁월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커리어 개발 도구

  • 욕구(Drive)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고 싶거나, 이전에 배우지 않았는데도 쉽게 학습하거나 따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24가지 보편적 욕구 중 강하게 끌리는 상위 6 욕구를 측정한다
  • 재능(Talent)
    만족감이나 지속성, 학습 속도가 강하게 나타나는 차별적인 힘
    상위 6개로 뽑힌 욕구로, 지식과 경험을 쌓는 훈련을 통해 강점으로 개발될 수 있다
  • 강점(Strength)
    팀이나 조직의 성과에 공헌할 수 있는 방식이나 역할
    나를 동기부여하고 차별화하는 재능의 조합
  • 태도(Attitude)
    재능과 강점을 강화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특성
    12가지로 나누어 어느 것을 개선해야 할 지 파악한다

검사 결과를 나누기에 앞서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활동지 하나를 했는데,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와 이 시간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나의 목표에 대해 작성해보았다. 해시태그를 작성할 때 뭘 적어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써내려간 듯.

욕구와 재능 Drive & Talent

진단을 통해 발견되는, 동기 부여 하는 상위 6가지 욕구를 지배욕구(Top Drive)라고 부르며 각각의 지배욕구에 따라 재능이 결정된다. 아래 표에 나와 있는 지배욕구와 재능은 정도가 높게 나온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고 한다.

재능은 크게 사고형 재능, 관계형 재능, 행동패턴 재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나의 재능 중 효율, 문제발견, 논리사고형 재능에 해당하고, 정보수집, 유연, 달성행동패턴 재능에 해당한다. 관계형 재능은 나의 검사 결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검사 결과지에서 "욕구와 재능"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의 내용을 읽고 공감되는 부분을 밑줄 친 후, 그룹 내에서 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율 (Productive)

공감되는 텍스트

  •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탐색

다양한 방법을 찾고 준비해두며 그 중 최선의 선택을 하는 재능이라고 한다.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선의 대안도 마련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솔직히 막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해두지는 않는다. 그저 "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로 이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상황이 변화하였을 때 즉각적으로 "그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빠르게 찾는 편이다. 어쩌면 무의식의 영역에서 다른 대안이 마련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정보수집 (Collect)

공감되는 텍스트

  • 새로운 정보나 물건을 마치 보물처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얻습니다.
  •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고 찾아볼 수 있는 환경에 있을 때 만족감을 느낍니다.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전문성 있게 풀어갈 수 있는 재능이라고 한다. 평소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이를 정리하고 공유한다면 재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솔직히 유용한 정보를 모으는 것보다도, TMI 모으는 걸 좋아한다(...). 버크만 검사에서 문학 99가 나왔듯 표현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TMI를 뿌리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TMI를 듣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란 말이지. 사실 내가 얻은 정보들은 대체로 "언젠가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쓰고 생각해봤는데, 나는 내가 들은 TMI를 그저 TMI로 여기지 않고 상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남들이 투머치라고 말하는 수준의 인포메이션도 나에게는 대체로 투머치가 아니라는 거지. 최대 단점(?)은 상대가 공감이나 리액션을 기대하고 한 말도 그저 정보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는 점(...).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흥미로운 내용 나오면 나도 같이 듣고 싶어(...). "왜 나한텐 안 알려줘요?"

문제발견 (Critic)

공감되는 텍스트

  •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 (현재 상황이나 결과를) 개선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 문제 해결사로서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을 때 만족감을 느낍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분석하여 해결하는 재능이라고 한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인지하지도 못 하는 어떤 이슈를 발견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나는 늘 머리 쓰는 것과 몸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중 전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방탈출 같은 것도 좋아하고 볼더링 같은 것도 좋아한다. 원고의 질을 개선하는 교정교열 작업도 좋아한다. 솔직히 본업보다도 교정교열 편집자가 내 적성에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내가 모종의 이유로 내 분야를 떠난다면 내가 갈 곳은 출판사 아닐까, 하며. 다른 재능보다 유난히 공감이 많이 되는 재능이다.

유연 (Flexible)

공감되는 텍스트

  •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호기심과 열정
  • 계획을 현실에 맞게 반영하고 대응
  • 갑작스러운 요청이나 변경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변동사항이 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재능이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MBTI 극J 성향이 싫어하는 상황에도 유연히 대처하는 극P 성향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솔직히 나는 유연..."당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체계적인 거 좋아하고, 한땐 내가 정해놓은 일정이 있을 때 그게 변동 가능해도 누군가 시간 되냐고 묻는다면 안된다고 하는, 융통성 없는 사람이었다. 불과 몇 년 전, 언제까지인지는 명확히 기억은 안 나도 적어도 5년 전에는 그러고 살았던 것 같다. 이제는 뭐, 공연 하루이틀 남기고 극장 컨디션에 의해 변동되는 동선에 대해 잘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편이다. 미리 모든 걸 정해놓기 보다는 "그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찾으려고 한다. 효율 재능과 복합적으로 작용되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누군가 갑자기 만나자고 하면 내 개인적인 일정이 있을 경우 내 일정을 미루고 만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물론 공적인 일정이 있다면 그건 못 미루지 ㅋㅋ 계획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러프한 수준으로만 일정을 생각해두고 하루를 살아가며 유동적으로 조정해야지.

논리 (Logical)

공감되는 텍스트

  •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해합니다.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도 원인과 결과, 근거를 중시하고 주장할 때도 마찬가지인 재능이라고 한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하거나 수치를 기반으로 추론하는 데 탁월하다나?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솔직히 내가 무언가에 대해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논리의 차원보다는 정보수집의 차원인 것 같다. 난 객관적인 정보는 모르겠고 내 느낌으로 판단하곤 한다(...). 수치를 기반으로 하는 건 더더욱 내 영역이 아니다. 그런 거에 거부감이 없었다면 버크만 검사에서 숫자에 대한 흥미가 밑바닥에 존재하진 않았겠지. 근데 또 한편으로는 논리적이지 못한 중구난방한 글에 대해서 뭔소리야―하며 불만을 갖는 것 같기도 하고. 입력 데이터에 대해서는 논리를 선호하지만 출력 데이터에 대해서는 내 맘대로인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달성 (Accomplish)

공감되는 텍스트

  • 반복적인 일도 열심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반복적이며 체계적인 노력을 하는 재능이라고 한다.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잘 지치지 않는 걸까.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좀 애매하다. 일단 어떤 일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크게 거부감은 없는 편이다. 다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새로운 목표를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과정을 살아갈 뿐 그 과정 끝의 결과를 바라보지 않는다. 어제의 무언가와 오늘의 무언가와 내일의 무언가가 반복되어도, 나는 어제의 무언가를 떠올리거나 내일의 무언가를 상상하기보다는 그저 오늘의 무언가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반복이라는 느낌 없이 그저 현재를 살아가는 것 같다. 난 어제도 내일도 없고 오늘만 사는 사람이기에. 성취감...에 대한 건 없진 않은 것 같은데, 그걸 얻어야지!하기 보다는 그저 오늘의 흐름 속에서 그걸 느끼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에 가깝다. 솔직히 난 이 재능이 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강점 Strength

재능의 조합으로 발현되는 강점은 크게 8가지 유형으로 나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나타낸 그래프를 태니지먼트 휠(TANAGEMENT Wheel)이라고 부른다. 나의 태니지먼트 휠은 다음과 같다.

가장 높게 나오는 강점은 탐구(Explore), 그리고 그 다음은 평가(Evalute)다. 그 외의 것들은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조금 더 높거나 조금 더 낮은,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것들로 보인다.

검사 결과지는 강점 해석에서의 두 가지 주의 사항을 언급한다.

  1. 한 가지 강점으로 당신을 규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보다는 당신의 재능이 충분히 개발되었을 때, 그러한 강점 역할로 팀이나 조직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이라고 이해하십시오.
  2.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강점의 크기를 실제 성과를 내는 능력으로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점의 긍정적인 활용과 지속적인 개발 없이는 실제 성과를 내는 모습으로 보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검사 결과지에서 "강점"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의 내용을 읽고 공감되는 부분을 밑줄 친 후, 그룹 내에서 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구(Explore)

공감되는 텍스트

  •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이 고민
  •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밝혀내거나 본질을 파악

특히 부정적 모습 에 나와있는 내용이 팩폭 그 자체다. 의사결정 시간을 줄이려고 하고 있긴 한데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일단 무엇보다 지적 욕구가 확실히 존재한다. 인간의 내면과 세상의 이면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속에서 유의미한 무언가를 찾아내고 싶다. 난 그렇게 세상을 이해하고 싶고,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알고 싶다. 그런 욕구 속에서 통찰력과 판단 능력을 키워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이 탐구 강점이 존재하는 거겠지.

평가(Evalute)

공감되는 텍스트

  • 편견 없이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
  •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솔직하게 의견을 전달

이 또한 팩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을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이슈는 좀 돌려 말하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대신 장점도 직설적으로 말한다. 좋고 싫은 것에 솔직하다. 근데 좀 투머치 솔직하다. 때로는 사람 자체는 마음에 안 드는데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은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여 다른 사람에게 언급할 때 그 능력을 언급하며 치켜세우는 경우도 있다. 분명 사적인 감정으로는 안 좋아하거나 불편해하는 상대인데도 말이다. "너 이러이러하잖아"라는 말에 "팩트 자제 좀"이라는 대답을 듣기도 하고.

사실 전에는 "이건 이런 거 아닌가."하고 나의 판단에 대해 혼자 생각하고 말았던 경우가 많았는데, 팀 내에서 나 말고는 아무도 그 지점을 생각치도 못해가지고 미리 대처하지 못한 이슈가 발생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런 걸 좀 겪고 나니 좀 더 직설적으로 언급하고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런 언급을 또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내가 입에 발린 말을 잘 못 하는데, 그런 말을 자주 하다보면 내 평가에 대한 신빈성과 평가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게 큰 것 같다. 마음에도 없는 긍정을 하다보면 나의 솔직한 긍정 또한 그런 입에 발린 말의 일환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게 난 싫었다. 차라리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음에 안 든다고 하고, 좋았던 것은 좋았다고 하는 게 낫지. 그래서 만족도 조사 같은 거 별점 매길 때 5점 만점에 5점 나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다 좋은데, 이러이러한 게 아쉬워서 4.5점"이라거나, "이런 부분과 저런 부분이 좀 뭐시깽이했어서 4점"이라거나, 아쉬운 점도 명확히 전달한다. 그러는 편이 추후 프로그램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입에 발린 말을 하느니 침묵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중립을 유지하겠지. 그러니까 나의 칭찬은 있는 그대로의 칭찬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그리고 나의 부정적인 피드백 또한 마냥 욕하는 건 아니니까, 개선할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로 삼길 바란다. 나의 문제발견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한 이슈를 지적한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욕구 강점과 행동판단 강점

앞서 알아본 강점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에서의 강점으로, 욕구 강점이라고 한다. 그것과 별개로 사회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되고 싶은 모습으로서의 강점이 있는데 그것을 행동판단 강점이라고 한다. 이 둘 사이의 차이가 크면 어떤 괴리감을 느끼며 힘들 수 있다.

내가 가진 행동판단 강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보다는 할 줄 아는 것을 더 잘 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건 완성 행동판단 강점과 유관한 영역일까. 하여간, 만약 행동판단 강점은 높은 데 반해 욕구 강점이 낮다면 해당 강점과 관련된 욕구는 강하지 않지만 오랜 기간 노력해왔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욕구 강점은 높으나 행동판단 강점이 낮은 경우, 지금 하는 일이나 업무에서 이 강점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태도 Attitude

앞서 언급했지만 태도는 강점을 강화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는 특성이다. 따라서 각 강점마다 특히 더 주의해야 하는 태도가 존재한다.

그러니까 탐구 강점을 가진 이는 용기 태도와 자신감 태도를 특히 더 신경써서 개선할 필요가 있고, 평가 강점을 가진 이는 긍정 태도와 관용 태도를 특히 더 신경써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태도 또한 강점과 마찬가지로 욕구 태도행동판단 태도로 나뉜다. 우선 나의 욕구 태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 그래프는 각 태도의 상대적인 수치를 나타낸다.

배려... 어디......?

가장 보완해야 할 태도는 배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보완해야 할 것은 미세한 차이지만 공정이라고 한다.

실제적인 태도는 욕구 태도에 행동판단 태도가 더해진 값으로 결정되는데, 그 합계가 기준치보다 밑에 있다면 다른 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이나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인식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엔 욕구 태도가 밑바닥인 배려 도 타고난 것은 별로 없지만 상황과 환경에 의한 후천적인 수치가 높게 나와 그렇게 문제 되는 수준은 아니다. 일단 기준치보다 낮게 나온 것은 없다.

그리고...

TCI 검사에서 기질과 성격을 나누는 것을 봤을 때도 느낀 거지만, 여기서도 욕구 뭐시깽이와 행동판단 뭐시깽이... 그러니까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과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은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 검사의 어떤 지점에서 그걸 파악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검사가 판단하는 기준과 원리, 그 이면의 것을 알고 싶다. 근데 대체로 검사 결과들도 내가 그런 걸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는 걸 암시하는 경향이 있다(...).

profile
연극인 정단휘 鄭丹輝; 가끔은 출판인; 어쩌면 체육인?; 개발자들 사이에서 다른 이야기를 중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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