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보드는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비용 관리&주문 서비스이다.
키친보드는 주문톡이라는 기능으로 식자재 제공 업체에 간편하게 발주를 넣을 수 있다. 메인화면에서는 프로모션 파트 아래 채팅방을 통해서 해당 요식업에 등록된 식자재 제공 업체 리스트들을 볼 수 있고, 메신저 어플처럼 원하는 업체 리스트를 눌러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채팅방 아래에는 주문톡과 주문 그리고 주문한 내역들을 볼 수 있는 앱 바가 있다.
메인에서 등록 업체를 클릭하면 주문톡 화면이 나온다. 구성은 메신저 어플과 비슷하며, 채팅창 위에 사진, 견적요청, 장바구니,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주문하기 파트에서는 자주 주문했던 품목들을 바로 찾아 볼 수 있으며, 제품의 단위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어 원하는 수량만큼 클릭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또 많은 제품 리스트때문에 원하는 품목을 찾기가 어렵다면, 오른쪽 상단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품목을 검색할 수 있다.
키친보드는 직원추가 기능을 사용해 담당자뿐만 아니라 추가된 직원 모두가 주문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요식업의 경우 일주일 내내 업무가 돌아가는 환경이 많기 때문에, 발주 담당자가 휴무일지라도 발주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규모가 좀 크다면, 업체 한 곳에서도 여러 파트가 존재해 파트마다 필요한 것이 다르다. 직원 추가 기능을 통해 여러 직원이 한 업체에 각 파트마다 필요한 것을 따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배송 품목에 원하는 품목이 없거나, 받은 품목의 상태가 좋지 않는 등 여러 궁금한&불만 사항을 따로 업체에 전화하거나 할 필요 없이 주문톡에서 채팅기능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어 원하는 품목의 상태 등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주문하기에 없는 품목도 해당 채팅을 통해 구매가 가능한지 알아 볼 수 있고 가능하다면, 딱히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품목을 받아 볼 수 있다.
주문하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품목을 찾을 수 있지만, 이미지&가격 정보를 알 수 없어 일단 받아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식자재는 신선도를 위해 보통 그날 쓸 것 같은 품목만 미리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위와 같은 상황으로 생각지도 않은 품목이나 너무 비싼 품목을 받아 반품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일의 영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주문톡에서 채팅으로 문의를 넣을 수 있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과정이다.
주문하기에서 자주 주문한 품목들을 상단해 배치했다. 주문자가 한 명일 경우 간편하게 다시 주문할 수 있겠지만, 여러 명일 경우 사용자 입장에서는 쓸모 없는 기능이다. 직원 추가 기능으로 다른 계정을 추가해 각각의 계정들이 다른 주문을 넣을 수는 있지만, 각각의 계정들이 주문한 내역 등은 한 개의 메인 계정으로 묶여 종합 내역만을 보여준다. 한 업체 내에서 A 파트가 곡물류 품목들만 시키고, B 파트가 과일류만을 시킨다면, 자주 주문한 품목에는 곡물류와 과일류 품목들이 서로 섞어 보여준다. 결국 A, B파트는 자신이 원하는 품목을 찾기 위해 자주 주문한 품목 리스트에서 한참을 찾다가 결국 검색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메인파트에 앱 바의 기능들은 결국 채팅방 리스트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직원 추가나, 유통업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등, 숨겨져있으나 유용한 기능들을 끌어내 앱 바에 추가한다면 사용자 관점에서 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품목이라도 제조사가 다르다거나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는 요식업에서 중요하다. 현재에는 상품에 이미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 전에 해당 유통업체에 문의를 하고 주문하기 때문에 이미지 제공이 필수적이다. 또 유통업체는 경매 방식으로 품목을 구해오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일정하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가격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대충 얼마 정도의 가격인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