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데이터리안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 데이터리안 1월 웨비나 "비전공자 4명, 어떻게 데이터 분석가 됐을까?" 가 일주일만에 신청자 200명이 넘으면서 1월 25일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사전 질문들을 보니까 데이터 분석 교육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100개가 넘는 질문 중에 거의 대부분이 이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질문들을 읽으면서 우리끼리 얘기했어요.
"이거 우리 캠프 들으면 다 할 수 있는데. 너무 캠프 말만 하면 쟤네 광고하나 할테고 이거 참 어렵네요..."
데이터리안 SQL 과정은 단순히 SQL이라는 언어를 주입식 교육하는 과정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보려면 어떤 수준까지 언어를 알고 훈련해야 하는지, 실무에서 우리가 자주 썼던 문법은 뭔지 복기하며 기획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실 이 질문들에 대한 저희의 최선의 답변은 "저희를 믿고 캠프와 4주간 함께해주세요." 입니다. 이 과정을 기획한 분석가가 4명인데요. 이 4명이 지금까지 코딩 테스트를 본 회사를 세보면 몇 개일까요? 스무 군데가 넘습니다. 그 중에 실제로 근무한 회사는 여섯 곳이구요. 다양한 SQL 코딩 테스트 유형에 대해서, 분석가의 업무에 대해서 이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실전반은 SQL의 문법을 어느 정도 아는 분들(그룹별로 집계하기, 조인까지는 할 수 있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코딩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입문반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구요. 실전반은 기본적인 문법을 아는 분들에게 좀 더 다양한 SQL의 함수와 기능에 대해서 얘기하고, 좀 더 고난이도의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리텐션 분석 퍼널분석 등 분석 프레임워크를 알려드리기 위한 과정입니다. 현업과 비슷한 분석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나의 SQL 또는 분석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도 유용한 과정이 될거예요.
요즘 분석가 채용공고들을 보면 AARRR, Cohort, Funnel 같은 단어가 많이 보이는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저게 뭐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 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용언데 알고보면 별게 아닙니다.
토스 데이터 분석가 채용공고 (https://www.wanted.co.kr/wd/52315)
AARRR은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용어로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어떤 분석을 해야하고, 어떤 지표들을 봐야하는지 정립된 분석 프레임워크입니다. 각각 Acquisition, Activation, Retention, Revenue, Referral을 의미하구요. 광고 등을 통해 사용자를 얻고(Acquisition), 그 사용자를 가입을 시킨다던지 튜토리얼을 마치게 하는 활성화 과정을 거쳐(Activation),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만들고(Retention), 결제를 하게 하고(Revenue),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을하고(Referral), 또 그렇게 들어온 사용자를 활성화시키는(다시 Acquisition) 성장의 고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중 Revenue, 매출 분석은 입문반 4주차에 진행하구요. Retention, 사용자 유지 분석은 실전반에서 진행합니다.
Cohort는 영어로는 "a group of people banded together or treated as a group." 를 의미합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Cohort 분석이란 사용자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룹 별 특징을 분석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매출을 봤을 때 매출에 변동이 없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그 매출을 성연령별 유저 그룹으로 나누어 봤을 때에 특정 그룹에서는 매출이 하락하고, 다른 그룹에서는 매출이 상승하는 다른 패턴을 보여줄 수 있거든요. 이렇게 데이터를 쪼개서 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입문반 4주차, 그리고 실전반 전반에서 얘기를 하게 될겁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석 프레임워크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SQL로는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알아볼거예요. 정말 알찬 한 달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우리 캠프는 이런 내용들을 4주~8주 안에 압축해서 전달하기 위해 과제도 많이 내드리고, 일주일에 2시간 있는 라이브 수업 시간도 꽉꽉 채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나만 잘하면 되는" 환경을 만들어 드립니다. 과제를 꼭 해오셔야 진도를 따라오실 수 있기 때문에 조교가 여러분들 온라인 강의 진도를 확인하고 리마인드를 드리구요. 처음 시작할 때의 패기와는 달리 마음이 느슨해져 숙제를 안해오실 수 있기 때문에 매주 랜덤으로 학생을 뽑아 강사와 문제풀이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일단 등록하면 여러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4주간 열심히 공부하게 되실거예요.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너무 즐겁고 유익한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어요! 2022년이 다 지나고 나서 돌아봤을 때 올 해 가장 잘 한 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리안 강사에게 SQL을 배운, 지금은 배달앱 분석을 하고 계시는 수강생 J님의 인터뷰도 첨부합니다. 여러분들이 용기를 가지는데에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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