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 컨퍼런스

다빈·2024년 10월 2일

컨퍼런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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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 2024.10.02

BEXCO에서 AI와 관련된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 그리고 AI가 앞으로 미래에 끼칠 영향에 관해 다루는 AI+X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양일간 다녀왔다!!
평소에 AI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막상 누군가 나한테 그래서 넌 AI로 뭐하고 싶은데? 라고 물으면 마땅히 할 말이 없고, 요즘 산업에서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실사례를 잘 알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1일차와 2일차로 구분되어 각각 AI 융합, 제조, 스타트업, 금융, 영화, 관광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참여자에게는 이렇게 각자 명찰도 나눠주었다 내 이름 적힌 게 신기해서 사진 한 장 찍어놨다ㅎㅎ 개인적으로 좀 더 재밌었던 파트는 2일차의 AI 스타트업 파트였다 사실 산타라고 적혀있어서 흔히 아는 산타토익의 산타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대표님이 단상에 올라오자마자 아니라고 정정하셔서 좀 머쓱했다 그러고 다시 생각해보니 산타는 이미 몇 년 전에 뤼이드 토익이라고 이름을 바꿨던 게 생각나서 그 산타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주식회사 산타는 디디쌤이라는 교육 관리 AI 솔루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올해로 창사 8주년, 서비스 시작 8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여기까지 들었을 때는 아직 뭔지 감이 잘 안 왔었는데 실제 AI로 만들어진 교육 관리 사이트를 보니 단번에 이해가 갔다

이렇게 실제 디디쌤으로 만들어진 여러 서비스 중 부산대학교의 포탈 사이트를 보여주셨는데, 디디쌤을 이용하면 단 3시간만에 이렇게 교육기관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강의 커리큘럼, 강의 소개, 콘텐츠, 구조 정리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구축된 웹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어 클라이언트 미팅을 하러 가기 전 먼저 정보를 전달 받은 게 있으면 그걸 바탕으로 시안까지 바로 만들어 미팅 자리에 가기도 한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이 사진에 있는 강의 참조 영상은 AI로 제작된 영상은 아니고, 유튜브에서 관련된 영상을 찾아 삽입한 것이라고 한다 차후에는 영상까지도 제작할 수 있는 CMS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지금까지의 결과물도 너무 대단한데 영상도 AI로 뚝딱뚝딱 만들 수 있게 한다니까 너무 신기했다

여담으로 대표님 아이가 이제 5살이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교육의 트렌드를 바꾸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는 게 너무 멋있어보였다
아이를 위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일지, 개인적인 목표, 회사의 목표일지는 모르지만 한 업계의 트렌드를 바꾸어보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고, 실제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무기를 쥐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개발해나가는 노력이 멋있었다

두번째로는 타이렐의 장창희 대표님이 나와서 발표해주셨다

타이렐에서는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AI를 활용하여 만든 어플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남양주시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먼저 연락이 와 회사에서 만든 서비스를 센터에서 환자들을 케어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센터의 사람들 중 몇몇이 이 AI 서비스가 도입됨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나중에 AI가 정리해온 사람들의 데이터를 보고는 이 AI 서비스가 이 사람들의 멘탈을 관리해주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잘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고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개인화 AI 서비스 어플도 개발하여 현재 iOS 스토어에도 등록되어 있다고 해서 바로 찾아보니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딱 나와있는 걸 보고 한눈에 반했다 너무 귀엽기만 하지도 않고 적당히 정감가게 생긴 캐릭터 디자인이라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내가 Boopie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나에 대한 데이터가 많아져서 좀 더 섬세한 대화와 질문이 오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고 보안 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었다 이때 딱 든 생각이 ChatGPT도 그렇고, 이런 개인화된 서비스의 AI가 수집하는 개인적인 데이터들은 어떻게 보안 처리되는 거지? 라는 거였다 카카오톡의 채팅방 데이터들도 그렇고... 갑자기 의문점이 들어서 한 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개발한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나와 소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Boopie와도 소통하며 Boopie라는 나를 닮은 내 아바타의 전용 소셜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현재 서비스의 비전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일단 너무 귀여워서..ㅋㅋㅋ 한글 서비스만 잘 구축해서 다듬는다면 한국 유저들이 많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컨퍼런스 인터미션 때 AI로 만든 'Poem of Doom'이라는 단편 영화를 틀어줬는데 그 영화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었다 그런데 그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이 오늘 오후 세션 발표를 맡았다고 하셔서 갈 수 있을까 했지만 결국 시간이 안 맞아 못 간 게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전공 수업은 들어야지..

영화 내용은 세상이 악한 것으로 가득차 그 고통을 견디다 못한 한 인간이 죽음(?)을 불러내 세상의 악한 것을 모두 소멸시키는 내용이었는데, 마지막에는 그 죽음이 자신을 소환한 인간마저 소멸시켜버려 결국 이 모든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은 악하고, 새로 다시 태어나야한다는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였던 걸로 기억한다 뭔가 성경에서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캐릭터의 움직임, 그래픽이 모두 AI가 만들어낸 영화라고 해서.. 이제 AI가 이 정도로 발전했구나라는 걸 좀 더 생동감 있게 익숙한 매개체로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

이번에 다녀오면서 요즘 좀 사그라들었던 내 미래에 욕심을 다시 자극받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잘 몰랐던 부분, 새롭고 신기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너무 좋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서 종종 시간이 맞을 때 이런 컨퍼런스나 전시회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ㅋㅋㅋㅋ 바람도 좀 쐴 겸,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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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오늘도 유용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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