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emantic Web과 Semantic Tag에 대한 이해
2. 배경
웹과 인터넷의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정보의 파도 속에 매몰되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단순히 정보를 유통하기 위해 과도한 태그(무한한 div의 연속)를 남발하였던 과거와는 다르게 우리는 보다 "의미론적(Semantic)"인 관점에서 사람과 기계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태그를 사용하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3. Semantic Web & Semantic Tag
과거에는 모든 것들이 div 태그로 통용되어 부득이하게 이를 구분하고자 id를 부여해 사용했던 것과 다르게,
HTML5로 넘어오면서 id로 구분했던 명칭들이 그대로 태그로 넘어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각 태그들은 사람이 보기에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피상적으로 사람이 억지로 id를 부여한 div를 받아들였던 기계 또한 Semantic Tag들이 갖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4. img 태그 vs background-image
html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img 태그와 별도의 CSS파일로 작성하는 background-image는 모두 이미지를 삽입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과 외관상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어떠한 고민없이 양자택일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사실은 어떠한가?
시각장애인들은 대체 텍스트와 리더기를 통해 인터넷 세상을 "듣는다". 우리가 충분한 고민없이 삽입한 이미지가 내용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단순히 background-image로 삽입이 되어 있었다면 그들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경우 img 태그와 alt 속성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텍스트의 형식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단순히 시각적인 이해를 돕거나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이미지라면, background-image 처리를 함으로써 리더기가 본문을 읽어주는 도중에 불필요하게 이미지를 읽는 것을 방지하여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5. 결론
이처럼 Semantic Web은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의미있는(semantic) 언어를 통해 사용자와 기계가 개선된 이해도와 접근성을 갖게 하는 데에 의의를 둔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같은 기능을 구현하더라도 자신의 의도를 사용자와 기계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충분한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