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화와 역캡슐화

캡슐화와 역캡슐화란

컴퓨터 A에서 컴퓨터 B로 데이터를 보낸다고 생각해볼게요.
데이터를 보내려면 데이터 앞부분에 전송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붙여서 다음 계층으로 보내야 해요.
이 정보를 헤더라고 하는데 헤더에는 데이터를 전달받을 상대방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처럼 헤더를 붙여나가는 것을 캡슐화라고 해요. 반대로 데이터를 받는 쪽에서는 헤더를 열어 정보를 확인하는데 이것을 역캡슐화라고 해요.

송신 측 컴퓨터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1응용 계층에서는 웹사이트를 접속하기 위한 요청 데이터가 만들어져요. 데이터가 송신될 때 헤더가 붙는다고 했죠?

특이하게 데이터링크 계층에서는 트레일러라는 것을 붙여요. 트레일러는 데이터를 전달할 때 데이터 마지막에 추가하는 정보를 말해요.

반대로 수신 측에서는 헤더에 포함된 필요한 정보를 각 계층에서 다시 역캡슐화하는 과정이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