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잠깐 맛봤던 DTO, DAO, VO에 대해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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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

: Data Transfer Object

프로세스 간 데이터를 전달하는 객체를 이른다.

📌 사용 동기

프로세스 간 통신은 일반적으로 원격 인터페이스 (ex. 웹 서비스)로 재정렬하며 이루어지는데 이때 각 호출 비용이 많이 든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왕복 시간에서 호출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호출 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 호출에 의해 전송되는 데이터를 축적하며 오직 하나의 호출만으로 서비스되는 DTO 객체를 사용한다.

아무튼 DTO는 계층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객체라는 것인데 이때 계층은 controller, view, business, persistent 계층을 말한다.

대표적인 DTO로는 폼 데이터빈, 데이터베이스 테이블빈 등이 있으며 각 폼 요소나 데이터베이스 레코드의 데이터를 매핑하기 위한 데이터 객체이다.

📌 참고로 일반적인 DTO는 로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순수한 데이터 객체이며 속성과 그 속성에 접근하기 위한 getter, setter 메소드만 가진 클래스를 말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toString(), equals() 등의 Object 클래스 메소드를 작성할 수 있다.

흔히 VO와 혼용해 사용하는데 그럼 VO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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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

: Value Object

도메인에서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속성을 묶어 특정 값을 나타내는 객체를 이른다.

큰 특징으로는 setter 즉, 수정자가 없어 불변 객체이다. (read only)

DTO와 VO의 차이점

주 목적은 같다. 하지만,

• VO는 DTO와 동일한 개념이지만 read only 속성을 가진다.
  (즉, 값이 변경되지 않는다. 반면 DTO는 setter를 가져 값이 변경될 수 있다.)
• VO는 특정한 비즈니스 값을 담는 객체이고, DTO는 계층 간 통신 용도로 오고가는 객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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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

: Data Access Object

실질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객체를 이른다.
효율적인 커넥션 관리와 보안성때문에 사용한다.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에 접근하는데 DAO는 저수준 logic, 고급 비즈니스 logic을 분리해 추후 수정시 domain logic 대신 DAO를 수정하면 된다.

📌 사용 동기

웹 서버는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기 위해 매번 커넥션 객체를 생성한다.
그런데 커넥션 객체는 목록을 봐도, 글을 읽어도, 글을 작성해도 다 각각 커넥션을 일으키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ConnectionPool이 등장했다.

ConnectionPool: 커넥션 객체를 미리 만들어두고 가져다 쓰고 사용 완료시 반환하는 것

ConnectionPool은 커넥션을 또 만드는 오버헤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는 객체를 전용으로 하나만 만들고, 모든 페이지에서 그 객체를 호출해 사용하는데 이렇게 커넥션을 하나만 가져오고 그 커넥션을 가져온 객체가 모든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수행하는 것이 DAO 객체이다.

즉, DAO는 DB를 사용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조작하는 기능을 전담하도록 만든 오브젝트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DAO에게 던지고 DAO는 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를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환해준다.

DB에 대한 접근을 DAO가 담당하도록 하여 데이터베이스 액세스를 DAO에서만 하게되면 다수의 원격 호출을 통한 오버헤드를 VO나 DTO를 통해 줄일 수 있고 다수의 DB 호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읽기만 하는 연산이므로 트랜잭션 간 오버헤드를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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