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업무 커뮤니티인 BUYBLE의 교육영상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글입니다.
산업에 따라 구매 자재의 특성이 다르지만, 대략적인 카테고리를 나누면 아래와 같다.
- 원재료( 원유, 철광석, 코발트, 곡물 등 )
제품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변동이 관심사- 부품이나 가공품
제품의 원가분석( 재료비, 가공비, 노무비 )- 부재료( 제조과정에서 소비되지만 필요한 재료 )
- 설비( 시설, 로봇 등 )
- 용역 구매( 외주 서비스 활동 )
- 잡자재
- 간접 구매 품목( 생산활동에 들어가지 않는 품목 )
Spend Coverage
회사에서 지출한 금액 중에서 구매부서가 담당하는 금액
최근에는 구매부서에서 지출되는 모든 금액을 관리하는 추세
즉, Spend Coverage가 높을수록 좋다는게 최근의 추세다.
다수의 품목 관리는 동일한 특성을 가진 자재로 구분하고, 각 자재의 특성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회사마다 Sourcing Group( 구매 품목의 분류 기준 ) 별로 다른 전략을 가지고있다.
가장 유명하고 오랜기간 인정받는 자재 관리 방식으로 Kraljic Matrix이 있다.
서비스 구매의 경우 청소나 경비처럼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업무가 많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평가와 측정이 힘드므로 서비스 구매의 관리는 쉽지않다.
서비스 구매의 규격에는 업무 규격서( SOW, Statement Of Work ) 가 있으며, 아래의 요소들이 있다.
- Objective( 목적 )
- Scope of Work( 어디까지 일을 해야하는가 )
- Tasks and Requirements( 세부작업과 요구사항 )
- Period of Performance( 서비스 제공 완료기간 )
- Performance Plan(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원 활용 계획)
- Quality Monitoring System( 품질 검증과 측정 기준 , 진행 과정 )
서비스 구매의 완성도 평가는 SLA( Service Level Agreement ) 라고 부르며, 어느정도의 완성도로 완성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서비스인지를 표기하고 합의한다.
물류 서비스를 예로 든다면, 가격ㆍ스피드ㆍ납기ㆍ안전ㆍ가능 지역을 기준으로 물류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기업 경쟁을 통해 품질의 차이는 비슷해졌지만 아직 원가 경쟁력의 차이는 크다.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얼마나 더 저렴하게 만들어내냐는 것이다. 구매부서의 KPI 우선순위 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원가절감이다.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가에 대한 이해가 우선된다.
재료비, 노무비, 직접비, 간접비, 간접비의 배분, 감가상각비, 재고유지비, 함몰원가 등의 여러요소들이 합쳐져서 원가가 된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가회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원가절감은 기업의 영업이익과 직결된다. 그렇기에 구매부서의 책임과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원가절감을 하기위해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이 속한 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지 않으면 예상치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전략적 원가 관리가 필수다.
생산, 개발, 품질 등의 부서와 함께 협의하여 원가를 줄이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