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체력

jungeundelilahLEE·2021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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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있다.
운동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그런걸까...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데 이전보다 일찍 집중력이 되서 늦게까지 공부를 할 수가 없다...
의지와 눈꺼풀은 언제나 함께 하는걸까...
의지의 문제일지 체력의 문제일지, 무엇이 문제이든 분명히 문제가 하나 이상 있다.
막상 주말이 되어 명확하게 주어진 과제가 없다보니 밥만 먹으면 잠이 왔다.
조금만 배가 부르면 잠을 이길 수 없이 쏟아진다.
컴퓨터만 보면 눈이 매우 피로해진다.
다시 의자를 바꿨다.
의자에서 잠드는 한이 있어도 내가 목표한 계획은 모두 끝내고 자도록 해야겠다. 이대로는 다시 또 힘들어진다.
ha가 끝이 아니고 아직 큰 산이 많이 남아있다. 마지막 ha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일 뿐, 프로젝트라는 큰 산들이 남아있고, 그 이후에도 한 달 이상 개인 프로젝트와 공부를 꾸준히 해야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을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
너무 추웠다... 고 했다. ㅎㅎ 밖에 잘 나가지 않아서 사실 요즘 날씨를 체감하지 못했다. ㅎㅎ 셀프 자가격리중. 하루 한시간은 꼭 운동하는 시간으로 스케줄을 조정해야 겠다.
되도록이면 아침시간으로. 저녁에는 운동을 할 여유가 사라진다. 앞으로 8시부터 9시까지는 명상과 함께 땀을 내며 시작해야겠다.
내 팔뚝 원래 유지태였는데... 근손실로 다시 물렁이가 되고 있다..
타자도 오래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픈느낌... 이건진짜 아니잖아... 우리 윌리 항상 옆에서 케어해주려면 나부터 건강하게!

지나간 시간을 붙잡지 못하듯 때늦은 후회를 하지 말기를. 어제의 나는 훌훌 털어버리고, 스스로 잘한점과 못한점만 체크하고 가자.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쫄지말고 그냥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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