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TIL를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핑계이긴 하지만 면접과 중간 고사 일정이 겹쳐 til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면접은 20일에 진행했고 면접 직후에 중간고사가 있어서 당일부터 오늘까지 중간고사를 연달아 보았습니다. 3과목 밖에 되지 않았지만 면접을 준비하느라 전혀 중간고사를 준비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제 기본 실력으로 풀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좀 깊게 고민한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현업에 다니고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지금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면접 후기를 알려드리면, 정말 면접을 시간 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재밌게 봤다고 느껴졌습니다.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면접을 마치고 나올 때 후회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준비 할 때에도 정말 후회없게 준비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떨어진다 하더라도 저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후회 없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준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접관님들의 분위기나 질문이 많았다는 것으로 잘봤다고 느낀 것 보다도 제 스스로 준비한 이야기들을 거의 다 풀어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신나게 제가 경험한 것들과 배운 것을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면접왕 이형...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깨알 광고)
실제 면접 스터디를 하기도 했는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기 자신이 했던 프로젝트의 툴 특징이나 했을 때 힘들었던 점 그리고 보완해야 할 것들을 다 숙지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스터디원이 자세히 몰랐다는 것이 있다는 것이 좀 의외였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과 공부가 이번에 면접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오늘부터는 다시 개인 공부로 돌아가려 합니다. 토요일에 코딩테스트가 있어서 또 알고리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은 아마 문제들을 풀어보고 관련된 오답들을 풀어 볼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후회없이 준비를 잘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