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회고] 인턴 출근 6주차 회고

Nayoung·2026년 5월 30일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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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차 회고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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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와 모니터링, 그리고 습관이 된 점검

이번 주엔 지난주 내내 붙들었던 리팩토링 작업을 드디어 배포했다. 배포 자체보다 더 신경 쓴 건 그 뒤의 모니터링이었다. 여러 경로로 동시에 지켜보면서, 배포 전후의 사용자 지표가 의도대로 움직이는지까지 확인했다. 예전에 정책값 이슈로 마음 졸였던 경험이 있어서, 이제는 에러 모니터링뿐 아니라 사용자 동작이 의도대로 집계되는지까지 챙기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설계의 고삐를 내가 잡았다는 감각

이번 주의 메인은 새로 맡은 기능의 설계와 구현이었다. 요구사항을 받아 API와 화면 흐름, 상태 관리 정책을 먼저 정리하고 그 위에서 구현으로 넘어갔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건 책임을 어디까지 서버가 갖고 어디부터 클라이언트가 가질지 깔끔하게 나눈 의사결정이었다. 설계 문서를 쓰는 데는 오래 걸렸지만, 그 위에서 계획을 세우고 구현하니 확실히 빨랐다. 이번엔 설계의 고삐를 내가 확실히 잡았다는 감각이 있었고, 오랜만에 인터랙션을 직접 고민해보니 재밌었다.


새 도구와 워크플로우 실험

병렬 작업이 많아지면서 도구를 좀 바꿔봤다.컨덕터는 끝내 손에 안 익어서 포기했고, 대신 수퍼셋으로 병렬 작업을 하니 훨씬 잘 맞았다. AI를 작업에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도 처음 시도해봤다. 지난주에 "AI를 더 실험적으로 써보자"고 다짐했던 걸 조금씩 실행에 옮긴 한 주였다. 매일 아침 버디에게 작업 현황을 문서로 정리해 공유하는 루틴도 자리를 잡았는데, 어차피 모든 업무를 메모해두니 정리에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병렬 작업이 많을 때 특히 효과가 좋았다.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 날

한 주제에서 학습이 병목이 됐을 때, 혼자 끌어안기보다 솔직하게 막힌 지점을 버디에게 공유드렸더니 바로 직접 설명을 들으며 풀 수 있었다. 혼자 끙끙대며 헤매기보다 빨리 공유해 해소하고 넘어가는 게 결국 더 많이, 더 빨리 일하는 방법이라는 걸 또 느꼈다. 혼자였으면 몰랐을 유의점까지 덤으로 알게 됐다.


정리

이번 주에 주로 한 일은 리팩토링 작업 배포와 모니터링, 그리고 새로 맡은 기능의 설계부터 구현·자체 QA까지였다.

잘한 점

  • 배포 후 여러 경로로 모니터링하며 안정성과 사용자 지표를 함께 확인했다. 지난 이슈 이후 다짐했던 '사용자 동작 집계까지 챙기기'를 실천했다.
  •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책임 경계를 깔끔하게 나누는 설계 의사결정을 내렸다. 설계의 고삐를 내가 잡았다는 감각이 있었다.
  • 손에 맞지 않는 도구는 빠르게 정리하고 더 맞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도구와 워크플로우를 실험적으로 써봤다.
  • 아침 싱크 공유 루틴을 정착시켜 병렬 작업 중에도 버디와의 싱크가 끊기지 않았다.

아쉬운 점

  • 한쪽에 신경 쓰다 함께 처리했어야 할 로직을 놓칠 뻔했다. 버디가 미리 발견해주셔서 다행이었지만 아찔했다.
  • 설계를 논의할 때 필요한 부분의 감을 빠르게 잡지 못했다. 경험 부족이겠지만 더 빨리 설계 감을 잡는 법을 찾고 싶다.
  • 일정이 많은 날엔 업무 시간에 일을 못 끝내고 늦게까지 작업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일찍 출근하려던 목표도 자주 놓쳤다.
  • 프로젝트의 모든 빌드·CI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도는지 학습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다음 주 개선 방향

  • 논의 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설계 지점을 미리 스케치해두기
  • 설계를 할 때 에러·엣지 케이스까지 처음부터 범위에 넣고 시작하기
  • 프로젝트의 CI 파이프라인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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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진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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