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보드도 써보고 탭스트랩, 문림 등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신기한 키보드를 다 찾아본 결과, 요구사항으로 다음 리스트를 뽑아냈다.
1) 거북목 + 굽은 어깨 방지를 위해, 양 손의 간격을 자유자재로 둘 수 있는가?
2) 양쪽 손목을 비틀지 않아도 되는가?
3)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한가?
4) 엄지 위주의 기능키인가?
5) 오쏘리니어 Orthorlinear인가?
6) 영어 기준으로 충분한 리뷰가 있는가?
7)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모든 키를 재배치 할 수 있는가?
골드터치는 멤브레인 키보드라서 단축키 조합을 찾다보면 동시입력의 문턱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난 Lily58으로 샀다.
장점 : 모든것. 특히 qmk가 은근 강한 장점임.
단점 : 블투 방식이 아님. 약간 번거로움.
lily58 + qmk를 활용하면 한 키보드를 3개 버전으로 쓸 수 있다. fn키를 누르고 있으면 키들이 다른 값을 가지게 되고, 그걸 3개 버전으로 구현 가능하다. (말이 좀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데 궁금하면 유튜브 ㄲ..)
글을 쓰다가 한참 동안 안쓰니 흐름이 확실히 끊긴다. 다음엔 시리즈 연재할 때 쭉 이어서 해야지..
인체공학 키보드 검색하다 왔어요~ 시리즈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