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개 이상의 이력서 작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다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 적어도 100개 이상의 이력서를 쓸 각오가 되어있다.
주최측 입장에서는 수많은 참가자 중에서 해당 참가자가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성을 가지고 지원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참가자 입장에서는 숏에세이를 통해 지원하고 싶은 참가기업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기회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참가기업 입장에서는 지원을 희망하는 신입개발자들의 공개 에세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알릴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숏에세이 작성제도를 시행한다고 생각한다.
에듀템
리얼타임 쉐도잉 개발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듀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를 연구, 개발 회사이다. 인터넷 테크놀로지를 통해 가장 급격하게 변화한 업계 중 하나가 교육계이다. 하지만 교육계는 아직도 더 많은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효과성, 효율성, 비용절감성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공이 교육이었기 때문에 개발을 하면서도 교육서비스 쪽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역시 교육관련 커뮤니티 서비스였기 때문에 즐겁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젠스타메이트
젠스타메이드는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이다.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부동산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부동산 정보를 찾다보면 결국은 객관적인 지표와 함께 종합적인 전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부동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그 양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시각화해야 하고, 실시간 정보제공이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있는 부동산 분야에서 개발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
렉시냅틱스는 법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예전에는 법적인 내용을 상담하려면 무조건 변호사를 찾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법조계 역시 많이 변화하고 있다. 법적 당사자는 모든 것을 변호사에게 맡겨두기 보다는 자신의 법률문제를 스스로 관리하려고 노력하며, 나홀로 전자소송과 같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소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몇 년 전에 집안에 민사소송이 있어 법률적인 조언이 필요했던 적이 있는데, 렉시냅틱스는 아니었지만 다른 디지털 법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 법적 문제는 일반인이 처리하게에는 그 절차와 내용이 어렵고 그 비용 역시 천문학적인데, 디지털 법률 서비스를 통해 소송비용도 줄일 수 있고 억울한 마음 역시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귀중한 가치를 지닌 디지털법률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