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PY4E!

damjaeng-i·2022년 8월 27일
0

2022 PY4E

목록 보기
18/18
post-thumbnail

끝마친 소감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6주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7/17~8/25 동안 이루어졌던 스터디를 통해 파이썬의 기본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혼자라면 작심삼일이나 갔을까요? 기본 자료구조까지도 절대 못 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매주 제공되는 스터디 미션을 풀기 위해서는! 꼭 강의퀴즈 그리고 라이브 코칭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루틴은 일주일마다 다시 시작됩니다.

얼핏보면 '아.. 너무 빡센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됩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2회 2시간씩 시간을 투자한다면! 양질의 강의와 퀴즈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저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았던 점

  •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원이 생긴다.
    •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6명이 한 팀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은 저 포함 딱 3명이었습니다. 그들과 제출 기한에 맞추어 회의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러면 그 날짜까지 무조건!! 스터디 미션 (보통 4문제)을 다 풀어서 와야하기 때문합니다. 모여서 서로의 코드를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더욱 뜻 깊었습니다.
  •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 6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기간동안 온전히 잘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수료증이 어딘가에 단순히 인증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느꼈는데요. 점점 종료 시간이 지나오니 '아, 수료증은 나의 완주를 축하해주는 문서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나도 리더를 해본 적이 있어서 알지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궁금한 점은 으레 생기는 것이 당연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더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활발하게 토론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리고 이 스터디의 플랫폼인 Slack에서 그 장면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다. 아래는 스터디 내 실제 사례들이다.
      1. 팀에 배정된 코치에게 스터디 미션(코딩)에 대해 질문
      2. 운영진에게 스터디 운영과 관련해서 질문
      3. 다른 스터디 참여자들과 개발을 주제로 토론
      다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을 하고 답을 하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좋았다.

아쉬웠던 점

  • 모집 대상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높다.
    • 스터디의 본질이 '성장'이기 때문에 미션에 대한 난이도 언급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전공자인 나도 후반부로 갈수록 미션 해결에 많은 시간을 쏟았기 때문에, 파이썬을 아예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코딩하다 좌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한 점

  • 영어 강의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
    • 구글링을 해도 영어가 나오면 바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한국어로 번역했다. 영어만 보아도 머리가 아팠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스터디는 영어 베이스 + 한글 자막이기 때문에 강의 자료를 따라 적으면서 다시금 내용을 학습할 수 있었다.

배운 점

  • 에러는 나를 겁먹이게 하는 존재가 아니다.
    • 에러는 컴퓨터가 '나 여기가 안 돌아가~' 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지레짐작으로 겁을 먹고 에러가 나오면.. 머리부터 아파오는데, 이 스터디를 통해 '차근차근' 에러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더 발전시키고 싶은 점

  • 백준은 필수다.
    • 알고리즘에 정말 약하다. 근데 게을러서... 문제도 많이 풀지 않았다. 하지만 코딩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제 피할 수도 없다. 스터디가 끝났더라도 지속해서 알고리즘 공부에 힘쓰자!

마지막 한 줄

이 기록물이 훗날 든든한 지식 배경이 되기를 바란다!

-끝-

profile
목표 : 부지런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