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협업 (인턴십) 회고

hyemi jo·2021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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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협업은 2차 프로젝트를 마치고 실제 기업에서 인턴으로 개발자의 업무를 경험 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우리팀은 프론트엔드 7명으로 구성되었고,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uiti로 인턴십을 나가게 되었다.

인턴 기간

20/11/16 ~ 12/10

진행한 task

기업마다 진행되는 방식은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디버깅을 하거나 각각 다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팀의 경우에는 실제로 배포예정에 있는 스포츠 이커머스 앱 프로젝트의 페이지를 업무 분담 받아서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 내가 진행한 task

  • 영상 상세페이지
    - youtube url을 통해 영상을 보여주는 페이지
    - 라이브러리(React-Native-youtube)를 사용하여 페이지 구성
  • 포인트 관리 페이지
  • 쇼핑페이지 내에 가격,수량 컴포넌트
    - mock data를 이용해 ui 확인

기술스택

  • React Native
  • React
  • TypeScript
  • Axios
  • Styled component

협업툴

  • GitLab
  • Teamgantt
  • Yarn
  • Adobe XD

기업협업/인턴십을 마치며

좋았던 점

  • 현업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 이전 프로젝트에서는 동기들과 실력향상을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번 인턴십은 실제 배포예정인 프로젝트에 합류되어서 생생하게 진행되는 사항들에 내가 참여하고 어떤 플로우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아침마다 스크럼미팅을 진행하고, 담당했던 부분의 이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실제로 기기에서도 동작이 잘 되는지도 체크하고 피드백 했던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 다양한 직군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작업진행
    : 내가 부여받은 업무를 진행 하면서 기획서의 의도를 파악하다가 궁금한 점에 대해서 기획자님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조율해서 진행하고, 디자이너님에게 필요한 소스를 부탁드린다던가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할 수 있었다.
  •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해결 해 낸 것
    : 초기세팅을 하면서 다같이 끝까지 해내려고 밤늦게까지 함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세팅을 진행하면서 내가 안되는 점에 대해서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어느 고민없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고 함께 해주었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 또한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함께 초기세팅을 온전히 마쳤을 때의 기쁨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쉬운 점

  •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 해보려고 붙잡고 있던 일 때문에 진행사항이 조금은 느렸었다.
    일을 진행 함에 있어서 막히는 부분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진행상황에 따라서는 질문과 소통을 통해서 진행 해 나가는 방법 또한 피드백 받고 배웠다.
  • 프로젝트에서 요구했던 새로운 기술 스택을 많이 적용해 보지 못했던 점.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Typescript , axios 등등의 부분에서 기존에 모듈화 된 것을 적용하여 작업을 진행했는데 , 기존의 기술을 온전히 파악하고 진행 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후기

인턴십을 나가기 전에는 내가 실무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었는데,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부딪히고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배웠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부분이 실제 배포예정이라는 점이 좋은 동기가 되어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었고, 처음 배워는 React native를 통해서 진행해보는 일들이 어려웠지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매일 오전 진행한 스크럼회의를 참여하면서 내 의견을 어떤식으로 명료하게 전달 할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리마인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업진행 사항에 대해서 했던 일, 해야할 일, 블로킹 이슈 등을 미리 정리해서 매일 참여하였는데 그 시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코드만 잘 짜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고 명료하게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태도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한달이었다.

많이 부족한 상태였음에도 의견들을 존중해주시고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사수 개발자분들과 늘 곁에서 으쌰으쌰하면서 도와주고 함께 했던 좋은 팀원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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