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회의에 대한 교수님 면담

Devdubu·202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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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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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면담

교수님과 면담을 통해서 질문을 드렸던 목록은 저도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해본 건 처음이기 때문에 일단 웹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프론트, 백엔드끼리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사실 저희 동아리는 몇명을 제외하곤 거의 코딩을 모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많은 부분을 커버해줘야합니다. 그렇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한 질문이긴 한데..

확실한건 명확한 답은 없다는 것인 것을 듣고는 나름 그래도 안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정답은 없다는 소리 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 또한 저번 포스팅에서 썻듯이 학교에서 서버를 빌릴 수 있을까요 조심 스럽게 물어봤지만 "그정도의 선례를 찾아본 적이 없다면,, 아마 힘들수도 있다.. 너희 동아리가 실적을 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명분이 생기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을 하셨고,

저도 사실 이거에 동의 합니다. 아무나 막 서버 빌려줬다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며,, 저 같아도 명분도 없고, 근거도 없이는 서버를 빌려주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이러한 인공지능 대회라도 나가서 수상을 하면 들어주시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부정하고 싶진 하지만..ㅎㅎ 저는 인공지능 실력이 형편 없어서...그런지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이에 대해서 수상을 하지 못하면 지원은 꿈도 못꾸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의 상담의 결과는
캐글은 너무 경쟁이 세서 학부생들 수준에서는 순위권에 들기 힘들 것이다..데이콘은 그래도 지원하는 사람의 수가 적으니 한번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떠냐는 거였습니다.


사실 방학 쯤에 시간 많을 때 인공지능 스터디를 하려고 했지만, 이를 계기로 정예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과 실적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는 명분이 생겼습니다.

뭔가 대학교 와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졸업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나름에 목표도 생기고 공부할 명분도 생기다 보니 조금은 제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원래 바쁜 일이 생기면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바쁘다고 기운 없다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요즘은 계속 바쁜데 기분도 좋고, 뭔가 기대되는 기분입니다. 대학 생활에서 지금 두번째로 활력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앞으로 velog에 저희 동아리 프로젝트 현황과 제가 코딩, 개발, 동아리 관련 된일이 있을 때마다 기록용으로 적으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꾸준히" 포스팅 하려구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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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DevOps와 Spring 백엔드 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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