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지로 회고록을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왜 지금껏 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면 글을 쓰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혹은, "나는 바쁘니까!" 라는 핑계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
지인의 추천이 계기였다. 전직장 동료가 LinkedIn
, 커리어리
등 에 자신이 공부한 글, 회고록 등을 읽으면서 참 재밌기도 하고 이 분의 진심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 역시도 지인의 글을 통해 기술적, 정신적으로 많이 배웠다. 그런 와중에 지인과 같이 커피를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대화를 했을 때 글 작성을 함으로 인한 장점들을 알려주었고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
아래는 지인이 말해준 장점들이다.
Spring에 대한 매력에 빠졌다. Spring 열공 중!
전 회사에서는 Front/BackEnd JavaScript로 개발을 진행을 했었다. 타언어로 Project를 진행한 경험이 없다보니, 다른 언어는 어떤지 생각해 본 적도 없던 것 같다.
계기는 정말 우연이였다. 주변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았고, Spring Framework를 사용해서 과제를 진행해야 했다. 정해진 기한내에 과제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인프런의 영한님의 강의를 주변 지인이 추천해주었고 Spring의 기본 원리부터 듣기 시작했다.
듣고 나서의 생각을 한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신세계
였다.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 3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재사용성
, 유지 보수성
, 확장성
이걸 어떻게 지킨다는거지? 과거 부터 의문이였다. 이런 부분을 영한님이 시원하게 긁어주셨다. (DTO, SRP, OCP, DIP, DI 등..)
그리고, JPA를 통해서 EntityClass와 매핑되는 마법을 보았다...
또, 다양한 라이브러리의 편리한 지원(예를 들어, Lombok), 30년이 넘은 오래된 언어이다 보니 그 만큼 안정화가 되어있고, Error가 났을 때 찾아보면 훨씬 더 많은 자료가 나오는 부분 등이 Spring에 빠질 이유가 되기 충분했다.
알고리즘 문제 하루에 2문제 ~ 3문제 풀기
이직을 준비 중이다 보니 알고리즘을 다시 풀기 시작했다.
한참 취업 준비를 했을 당시에 적지 않게 풀었던 것 같은데 다시 풀려하니 과거의 풀었던 문제도 안 풀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앞으론 이직을 하더라도 절대 알고리즘은 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다 😤
Programmers를 통해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있다. 이번 달에 확실히 깨달은 건, 알고리즘을 풀면 내가 풀었던 방식과 다른 분들의 풀이를 비교해서 보게 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풀 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는 경험들이 내 사고를 확장 시켜준다는 점이다. 앞으로 놓치지 않는다!
Numble에서 진행하는 Spring Batch를 이용한 토스 서버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Numble을 통해 처음으로 Spring Framework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pring 자체를 시작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니 괜시레 걱정도 했지만, 역시나 해봐야지 하면서, 뒤는 없다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이번 주 월요일 부터 시작해서 3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최대한 만들어 볼 생각이다 🫡
이력서 작성 중! 원티드 이력서 이벤트 참가
이력서를 오랜만에 들여다 봤다. 지금까지 정리 안했던 전 회사에서의 업무, 성과 등을 정리해 나갔다. 주변 지인에게 피드백을 부탁했더니 돌아오는 얘기는 왜 한 일에 20%도 이력서에 녹이지 못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방법을 모색하던 중 원티드에서 이력서 작성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이벤트를 보게 되었고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나를 잘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를 만들 수 있도록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작성해 볼 예정이다.
퇴사를 한 이후에는 여러 감정이 오간다. 현재는 지금 이 시기에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이직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한 감정이 들면서도,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더 나은 개발자로 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이직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화이링😎